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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발생 콩고, 반군과 교전으로 유엔평화군 7명 사망

입력 2018.11.16. 02:56 댓글 0개
【 베니 ( 콩고민주공화국) = AP/뉴시스】 콩고민주공화국 동부 지역의 베니에서 1211일(현지시간) 반군의 기습공격으로 숨진 유엔평화유지군 유해가 운구되고 있다. 유니세프는 민주 콩고의 내전과 난민사태로 어린이들의 기아와 영양실조가 극에 달해 내년에 40만명 이상이 사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17.12.13

【유엔본부=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치명적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사태가 발생한 콩고 북동부에서 반군 격퇴 작전에 나섰던 유엔평화유지군 7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했다고 유엔이 15일 밝혔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유엔 평화유지군이 14일 콩고군과 합동으로 잦은 공격으로 에볼라 감염 확산 방지 노력을 가로막는 '민주동맹군' 반군 격퇴에 나서 반군들과 격렬한 전투를 벌였다며 사상자 외에 평화유지군 1명이 실종됐으며 콩고군도 여러명 죽거나 부상했다고 덧붙였다.

두자릭 대변인은 숨진 7명의 평화유지군 가운데 6명은 말라위군 소속이고 1명은 탄자니아 출신이라고 말했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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