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이스라엘 군 관계자, 이란 공격 확인" NYT뉴시스
- [속보] 이란 매체 "방공망 활성화는 예방 조치···미사일 공격 없어"뉴시스
- [속보] 이란 매체 "이스파한서 드론 3대 격추"뉴시스
- [속보] "이스라엘 총리실, 이란 공격 확인 요청 거부"뉴시스
- [속보] "바이든, 이스라엘 방어 약속했으나 대이란 공격 불참 밝혀" NBC뉴시스
- [속보] 美당국자 "이스라엘, 이란 공격 18일에 사전 통보"뉴시스
- [속보] 이란 "드론 여러 대 격추···현재 미사일 공격 없어"뉴시스
- [속보] 이란 매체 "시리아내 군사 관련 시설에도 폭발"뉴시스
- [속보] 이란 매체 "이스파한 핵 시설 안전"뉴시스
- [속보] "이스라엘 레바논 접경서 공습 경보"뉴시스
방미 조명균 "北에 '경협, 비핵화 진전 후 가능' 분명하게 지적"
입력 2018.11.16. 01:40 댓글 0개【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미국을 방문 중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15일(현지시간) 한반도 문제를 다루는 미 행정부 전·현직 관료와 전문가 앞에서 남북 간 주요 협력 사업 추진 속도를 비핵화 협상 진전 속도에 맞추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워싱턴 D.C. 우드로윌슨센터에서 열린 2018 한반도국제포럼(KGF) 미국 세미나 '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한 한미협력 방안'에 참석, 기조연설에서 "한국은 북한과 대화를 할 때 국제사회 공조 필요성을 거듭 강조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장관은 특히 "(북한에) 비핵화에 확실한 진전이 있을 때까지 제재는 유지될 것이며, 남북경협은 비핵화 진전 후에 본격 추진이 가능하다는 점을 분명하게 지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남북관계의 중요성과 더불어 관계 회복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그리고 남북관계 발전이 북한 비핵화를 견인할 수 있을 거라고 내다봤다.
그는 "남북한 간 화해와 협력은 5000년간 함께 살아온 남과 북이 70년 분단의 고통을 치유하고 다시 하나가 되기 위한 노력"이라며 "탈냉전 이후 한국의 모든 정부가 추진해온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북은) 제재가 해제될 것에 대비해 한반도와 대륙을 연결하는 철도와 도로에 대한 공동조사 작업을 준비하고 있고, 365일 24시간 연락이 가능한 공동사무소를 운영 중"이라고 부연했다.
조 장관은 이와 관련해 "북한 비핵화는 진전이 없는데 남북관계만 너무 빠르다는 지적이 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한국 정부는 완전한 비핵화의 목표를 확고하게 견지하고 있다. 남북 간 진행되는 사업들이 북한 비핵화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추진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분명히 했다. 더불어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독려하고 결단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협력의 성공 가능성을 북한에 보여주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미 조야의 지지를 요청했다.
조 장관은 비핵화 협상 국면에서 조급해해서는 안 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아직 북한의 비핵화는 그 해결을 위한 본격적인 협상을 모색하는 단계로 가야 할 길이 멀고,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고 진단했다. 또한 "70년간 적대해온 미국과 북한 간에는 입장 차이도 크고, 상대측 입장에 대한 이해도 많이 부족하다"며 "그렇기 때문에 더욱 인내심을 갖고 대화를 계속해 나가면서 신뢰를 쌓을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조 장관은 더불어 "북한은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한다는 전략적 노선을 채택하고, 그 성과를 북한 주민에게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외 개방과 협력이 필수적이며, 핵문제 해결 없이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며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는 달성해야 하는 목표이며, 이를 위해 지금의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의 동맹을 더욱 위대하게 만들어나가기로 했다"며 "지금 한미 양국은 평화를 향한 위대한 여정을 함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jikim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광주시 "언어장벽 걱정말고 병원가세요" 광주시가 '언어장벽'으로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하는 외국인 주민을 지원한다.광주시는 외국인 주민의 적절한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의료 통·번역 활동가 양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광주시 외국인주민 실태조사(2022년 광주복지연구원) 결과에 따르면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31.7%에 달했으며, 이유는 '의사소통 문제'(34.4%)가 가장 많았다.의료기관을 이용할 때 가장 불편한 점으로 '의사소통으로 인한 상담 및 진료 어려움'(49.1%)을 꼽았다.이 사업은 언어적 한계로 인해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하는 외국인 주민을 돕고 적절한 치료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광주시는 5월 7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하고 하반기부터 본격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최종 선발된 의료 통역가는 한국어가 능숙하지 않은 외국인 주민이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 동행해 병원 접수, 진료, 검사, 수납 등 모든 과정의 의료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특히 감기·상처 등으로 인한 병원 방문보다 중증(응급)환자, 수술, 정밀검사 등 전문적인 통역이 필요한 경우 우선 지원해 올바르고 빠른 진단과 치료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지원조건, 교육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광주광역시 홈페이지 또는 광주이주민건강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주상현 외국인주민과장은 "의료통역은 전문적인 의학용어와 외국인 환자의 사회문화적 환경 이해, 의료진에게 정확한 의사전달 등의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의료분야 전문 통역가를 양성해 외국인환자의 원활한 진료를 돕고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 · 총선날 투표지 촬영해 SNS에 게시한 유권자···경찰 고발
- · 권영진 "또 영남탓···영남마저 패배했으면 보수당 괴멸"
- · 야, 4·19혁명 64주년 기념식 집결···"국민 이기는 권력 없어"
- · 이재명, 박영선 총리 기용설에 "협치 빙자한 협공"(종합)
- 1경찰, 광주 카페돌진 승용차 국과수에 '급발진 감정' 의뢰..
- 2홍어카츠김밥·소금김밥···'신안 세계김밥페스타' 27일 개막..
- 3광주 도심 카페로 차량 돌진, 8명 중·경상..
- 4"아직은 집 살 때 아닌 듯"···.숨죽인 실수요자들..
- 5경남도·경남TP, 네덜란드 방산기업 기술 협력 강화..
- 6BPA, 6월까지 해양수산 비즈니스·공공서비스 공모..
- 7경남창조경제센터, 대-스타 혁신성장 파트너스 참여기업 공모..
- 8복을만드는사람들㈜, 농림부 '농촌융복합 스타기업' 1호 선정..
- 9광주 도심 카페로 차량 돌진, 8명 중·경상(종합)..
- 10중기중앙회-기재부, 제2차 중기 익스프레스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