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올 수능 국어·수학 평이…영어는 어려웠다

입력 2018.11.15. 19:10 수정 2018.11.15. 19:22 댓글 0개
영어 1등급 비율 감소할 듯
문과는 변별력 확보 비상
이과는 탐구영역서 갈릴 듯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5일 오후 광주 남구 동아여자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홀가분한 표정으로 시험장을 나서고 있다.임정옥기자 6766008@hanmail.net

15일 치러진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수능) 난이도를 놓고 ‘불수능이냐’ ‘물수능이냐’ 분석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입시 관련 전문가들은 국어와 수학의 경우 지난해와 비슷한 반면 영어는 다소 어려웠다는 평가다. 하지만 주요과목인 국어와 영어, 수학의 난이도가 전년 대비 낮아지면서 시험을 치르는 학생들의 부담은 덜했지만 상위권 변별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다만 영어는 1등급 비율은 지난해(10.03%)에 비해 감소한 8.5%로 전망된다.

사회탐구영역도 대체로 난이도가 높은 문제는 출제되지 않은 가운데 지난해와 같이 47점대에서 1등급 컷이 형성될 것으로 보이며 일부 과목에서는 50점 만점에서 1등급이 형성될 것으로 파악된다.

과학탐구영역에서는 일부 과목에서 난이도가 높은 문항들이 출제돼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문과는 작년과 같이 변별력 확보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상대적으로 이과는 과학탐구 선택에 따라 유불리의 차이가 발생할 것으로 보여 수학과 탐구과목에 의해 변별력이 생길 것으로 파악됐다.

과목별로는 국어가 지난해와 난이도가 비슷하게 출제됐으며 지문과 문항 구성 및 배점은 전년도 수능의 경향을 그대로 유지했다. EBS 연계 70% 이상으로 분석되며 화법과 작문·문법은 개념 및 원리 위주로, 독서는 소재활용 방식으로 연계됐다.

이과계열 수험생들이 주로 선택하는 수학 가형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나 비교적 최고난도 문제로 여겨지는 21번, 29번, 30번 문제들이 1등급을 가르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고난도 문제들을 제외한 문항들은 다소 쉽게 느껴질 수도 있다.

문과 계열 학생들이 주를 이루는 수학 나형은 최고난이도 문항인 21번, 30번은 다소 쉬워진 것으로 분석되며 전반적으로 작년과 비슷한 난이도로 파악됐다.

영어는 주제 추론, 어법, 빈칸추론에서 까다로운 문제가 출제돼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1등급 비율은 9월 평가원 모의고사와 비슷한 8%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파악됐다.

사회탐구는 학생들이 많이 응시하는 생활과 윤리, 사회문화 등에서 쉽게 출제돼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 주었을 것으로 보이며 과학탐구는 과목에 따라 어려운 문제가 다수 출제된 것으로 보여 작년과 비슷하게 변별력이 있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단이 예상하는 과목별 1등급 점수는 국어 92점, 수학 가형 92점, 수학 나형 92점 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영어는 1등급 비율이 지난해(10.03%) 보다는 낮아지고 올해 9월 모의평가(7.92%)와는 비슷한 수준인 8.5%로 예상되고 있다.

장광재 숭덕고 교사는 “올해는 6월과 9월 모의평가의 난이도가 너무 엇갈렸지만 결과를 펼쳐보니 전년에 비해 비교적 쉬운 수능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곧바로 대학별 고사가 이뤄지기 때문에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윤주기자 storyboar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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