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 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 300만원 첫 돌파

입력 2018.11.15. 18:06 수정 2018.11.15. 18:38 댓글 10개
지난달 304만4천원…전용면적 60㎡이하 48만8천원 급등

지난달 기준으로 최근 1년 동안 광주지역에서 신규 분양된 민간 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300만원을 돌파했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2018년 10월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328만5천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달 325만7천원, 전년 같은 달 305만8천원 보다 각각 2만7천원과 22만7천원 오른 금액이다.

인천을 제외한 6개 특·광역시의 평균 분양가격은 337만8천원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이 403만6천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대구 379만9천원, 대전 335만원, 세종 314만8천원, 광주 304만4천원, 울산 289만원으로 나타났다.

광주는 304만4천원으로 전달 293만1천원, 전년 같은 달 291만2천원에 비해 각각 11만3천원, 13만2천원 상승했다. 규모별로 보면 전용면적 60㎡이하 분양가가 326만4천원으로 전달·전년 같은 달 277만6천원에 비해 48만8천원이나 급등해 눈길을 끌었다.

60㎡초과 85㎡이하는 304만5천원으로 전달 293만1천원, 전년 같은 달 290만6천원에 비해 각각 11만3천원, 13만8천원 올랐다.

전남지역 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은 236만원으로 전달 235만2천원, 전년 같은 달 230만5천원에 비해 각각 8천원, 5만5천원 올랐다.

한편 광주에서는 지난달 713가구가 분양됐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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