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aT, 해외 온라인몰 상담회서 잇딴 성과

입력 2018.11.15. 18:00 수정 2018.11.15. 18:06 댓글 0개
192건 상담 매칭, 67만불 현장 계약 체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가 해외 온라인몰 상담회에서 잇따른 수출 성과를 올렸다.

aT는 지난 13일 aT센터에서 해외 온라인몰 20곳의 MD 26명을 초청해 43개 국내 농식품 수출업체와 1:1매칭 상담을 진행하는 ‘해외 온라인몰 입점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티몰글로벌, 본래생활, 춘보 등 중국 대형 온라인몰을 비롯해 홍콩 HKTVmall, 인도네시아 큐텐(Qoo10), 쇼피, 싱가포르 레드마트(redmart), 일본 한국시장(韓國市長), 라쿠텐(rakuten), 미국 야미바이(Yamibuy) 등 주요 수출국 MD들이 참여해 비즈니스 상담을 실시했다.

또 세계 1위 온라인몰 아마존의 입점설명회가 진행돼 아마존 플랫폼 입점방법 등 온라인 진출전략과 성공사례를 통해 제품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했다.

상담회장에는 수출업체 제품도 함께 전시해 상담회에 참석한 MD 들이 직접 한국 농식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당일 현장에서는 총 192건의 상담이 진행돼 4천400만불의 수출상담 실적을 이뤘으며 홍삼차, 떡볶이, 닭가슴살 육포 등 67만불 규모 현장계약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주요 인기제품으로는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다이어트용 곤약젤리, 곤약국수 등이 바이어들의 인기를 끌었다.

또 천연 원재료 함량이 높은 유자차, 딸기 스무디 제품과 찬물에도 잘 녹는 차류 제품은 운동을 좋아하는 젊은 소비자층에 적합한 제품으로 바이어의 관심을 끌었다.

또 영유아 제품으로 담박한 맛의 유아용 쌀과자 등도 유망제품으로 인기 있었다.

신현곤 aT 수출이사는 “2018 해외 온라인몰 입점상담회는 국내 농식품 수출업체의 해외 온라인몰 입점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수출업체의 입점 확대가 이루어질 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aT는 해외 온라인몰과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중소 수출업체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새로운 채널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서충섭기자 zorba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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