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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주, '서명 불일치' 5000표 이상 무효처리…민주당 항의
입력 2018.11.15. 17:55 댓글 0개【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재검표가 진행되고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서명 불일치로 무효가 된 표가 최소 5000표 이상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소송전이 발생했다. 특히 무효표가 주로 젊은 유권자들의 표로 알려지면서 민주당의 반발이 거세다.
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상원 현역 의원이자 민주당 후보인 빌 넬슨 측은 이날 주 연방법원을 찾아 무효표에 대한 규정 등에 항의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플로리다 주법은 우편 투표에 기재된 서명이 유권자 명부에 공식 등록된 서명과 일치해야만 유효표로 인정한다.
이 때문에 손글씨에 익숙하지 않은 젊은 유권자들의 우편 투표가 상당수 인정되지 않았다고 플로리다주 미 시민자유연합(ACLU)은 분석했다.
플로리다 주정부와 분석가 등은 이번 선거에서 인정되지 않은 무효표에 대해 최소 5000표 이상이며 많으면 1만표도 될 수 있다고 추정했다. 재검표가 시작되기 전 넬슨과 릭 스콧 공화당 후보 간 격차는 1만2562표에 그쳤다.
민주당원인 지나 로드리게스는 NYT와의 인터뷰를 통해 항의할 수 있는 마감 시한 2시간 후인 11월 6일 오후 7시에 우편 투표 무효 통보를 받았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로드리게스는 "2년 전 운전면허증을 만들 당시 전자패드에 빠르게 했던 서명이 발목을 잡을 줄은 몰랐다"며 "나는 내 (투표) 의무를 성실하게 수행했다"고 무효표 결정에 항의했다.
대니얼 스미스 플로리다주립대 교수는 "요즘 젊은 유권자들은 디지털 시대에 살고 있다"며 "손글씨 서명이 그들의 신분을 확인하는 영구적인 표식은 아니다"고 말했다.
지난해 ACLU는 서명 불일치로 인한 무효표 규정이 위헌이고 유권자들의 권리를 빼앗는다며 소송을 제기했으며 뉴햄프셔와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승소한 바 있다.
한편 조지아주에서도 600명 이상의 부재자 표가 서명 불일치로 무효표가 되면서 법적 분쟁이 발생했다. ACLU는 주 국무장관이자 공화당 주지사 후보인 브라이언 켐프에 대해 "문맹 때문에 투표권을 잃어서는 안 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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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티모어 교량 사고로 인해 美 생필품 값 오를 것" [볼티모어=AP/뉴시스]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교량 붕괴 사고로 운송망이 정체되면서 식품비 등 생필품 가격이 올라 미국인들이 부담을 느끼게 될 수 있다고 28일(현지시간) 미 폭스비즈니스가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27일 미 메릴랜드주 볼티모어항 입구의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를 무너트린 대형 화물선 '달리'가 다리 구조물에 걸려 있는 모습. 2024.3.29[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교량 붕괴 사고로 운송망이 정체되면서 식품비 등 생필품 가격이 올라 미국인들이 부담을 느끼게 될 수 있다고 28일(현지시간) 미 폭스비즈니스가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시민단체 프리덤워크의 수석 경제 기고가 스티브 무어는 "바이든 대통령 하에서 이미 겪고 있는 공급망 문제가 확실히 타격을 더 입었다"면서 "사람들은 이번 교량 붕괴로 인해 식료품비, 휘발유 가격 등의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교량을 복구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그 영향은 더 심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진짜 문제는 교량을 다시 세우는 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가라고 생각한다"면서 "선박으로 들어오는 화물뿐만 아니라 북동쪽에서 들어오는 트럭들도 이 다리에 의존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교량을 우회하면 상품 등을 상점과 창고로 가져오는 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리고, 이는 경제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존스홉킨스대 경제학과의 프란체스코 비앙키 교수도 "항구를 통과하는 선적에 의존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이 인상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볼티모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할 것"이라면서 "볼티모어는 중요한 항구이고,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으면 이미 지정학적 위협을 받고 있는 전체 공급망이 문제 상황에 더 가까워질 것"이라고 언급했다.다만 그는 화물을 동부 해안의 다른 주요 항구로 우회하면서 그 영향이 완화됐다는 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앞서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도 이번 사고로 인한 경제적 영향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한편 전문가들은 이번 사고로 붕괴된 교량을 복원하는 데 최소 1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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