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1등급’ 국어 92·수학 92·영어 8.5% 내외

입력 2018.11.15. 17:52 수정 2018.11.15. 19:17 댓글 0개
광주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단
올해 수능 출제 경향 분석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등급은 국어 92·수학(가·나) 92·영어 8.5% 내외에서 형성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사회탐구영역은 47점대가 예상되나 과목에 따라 50점 만점에서 1등급이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과학탐구는 변별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문제가 많아 선택과목에 따라 유불 리가 달라질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예측은 올해 수능 출제 경향을 분석한 광주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단이 분석했다.


광주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단을 이끌고 있는 장광재(숭덕고) 교사는 “올해 수능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다소 평이하게 출제된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과목별로는 국어의 경우 지난해와 난이도가 거의 비슷하게 출제가 됐으며, 지문과 문항 구성 및 배점은 전년도 수능의 경향을 그대로 유지했다. EBS 연계는 화법과 작문, 문법은 개념 및 원리 위주로 독서는 소재활용 방식으로 연계됐으며, 평가원 발표대로 70%이상 연계된 것으로 분석됐다.


수학가형의 경우 작년과 비슷하게 출제되었으며, 비교적 최고난도 문제로 여겨지는 21번, 29번, 30번 문제들이 작년과 유사하게 출제되어 여전히 1등급을 가르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고난도 문제들을 제외한 문항들은 다소 쉽게 느껴질 수도 있으며, EBS연계율도 70%를 유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수학나형 역시 작년 수능과 거의 비슷한 수준에서 출제됐. 최고난이도 문항인 21번, 30번은 다소 쉬워진 것으로 파악되지만, 그 밖의 문항들 중에서 풀이과정이 다소 복잡한 문항이 복수 출제돼 수험생 입장에서는 체감 난이도가 올라갈 수 있지만 전반적으로 작년과 비슷하게 난이도로 파악됐다.


영어는 주제 추론, 어법, 빈칸추론에서 다소 까다로운 문제가 출제돼 작년에 비해서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1등급 비율은 9월 평가원 모의고사와 비슷한 8%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파악됐다.

사회탐구는 작년과 학생들이 많이 응시하는 과목인 생활과 윤리, 사회문화 등에서 쉽게 출제돼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 주었다. 과학탐구는 작년과 비슷하게 변별력이 있을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과목에 따라서 어려운 문제가 다수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장광재(숭덕고) 교사는 “문과의 경우 지난해와 같이 변별력 확보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상대적으로 이과는 과학탐구 선택에 따라 유불리의 차이가 발생할 것으로 보여 수학과 탐구과목에 의해 변별력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통합뉴스룸=주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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