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11월 광주지역 입주경기 ‘어둡다’

입력 2018.11.15. 15:52 수정 2018.11.15. 18:37 댓글 2개
HOSI 전망치 70불과…기준치 밑돌고 전달 대비 하락폭 전국 최고

11월 광주지역 입주경기실사지수 전망치가 전달 보다 크게 하락했다.

특히 기준치인 100을 크게 밑돈데다,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여 입주 여건 악화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15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18년 11월 전국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치는 하반기 입주 물량 증가와 정책규제 강화 등에 따른 영향으로 전달(68.9) 보다 1.5 포인트 하락한 67.4를 기록했다.

입주경기실사지수는 공급자 입장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주 중에 있는 단지의 입주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매달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다.

기준치를 웃돌면 ‘입주 여건이 좋음’을, 반대이면 ‘나쁨’을 의미한다.

11월 HOSI 전망치는 서울(87.0)과 세종(83.3)이 지난달에 이어 80선을 나타냈다.

경기(71.6), 대구(77.4), 광주(70.0), 제주(71.4)가 70선을 보였고 그 외 지역은 50~60선을 기록했다.

광주는 전달 전망치 83.3 보다 13.3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기준치 보다 30포인트 낮은 데다 전국 최고 하락폭이다.

전남은 63.1로 전달 보다 7.6포인트 상승했지만 기준치를 크게 밑돌아 입주 여건이 좋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입주율은 전국 74.8%, 수도권 85.4%, 지방 72.5%를 기록했다.

권역별로 입주유를 보면 서울이 89.5%로 가장 높았으며 인천·경기권 83.3%, 광주·전라권 76.6%, 대전·충청권 76.2%, 대구·부산·경산권 71.3%, 강원권 67%, 제주권 57.1%를 나타냈다.

주요 미입주 사유는 ‘기존 주택매각 지연’(42.6%), ‘세입자 미확보’(27.9%), ‘잔금대출 미확보’(19.1%)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주택 매매 거래가 감소하면서 ‘기존 주택매각 지연’의 응답 비중이 전달보다 13.2%로 크게 높아졌다.

11월 총 입주 예 정물량은 3만7천696세대로 수도권에 전체 물량의 44.7%(1만6천835호)가 집중됐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1만2천590세대, 경남 4천36세대, 충남 3천416세대, 서울 3천255세대, 강원 3천178세대, 충북 2천846세대, 대전 1천646세대, 부산 1천319세대, 전북 1천80세대, 전남 834세대, 광주 300세대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주택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입주예정물량이 집중된 지역의 주택사업자는 시장모니터링과 입주지원 시스템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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