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민기 기자 =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지난 7일부터 3일에 걸쳐 서울 롯데호텔에서 일본 수출보험기관 넥시(NEXI)와 '제25차 한·일 무역보험 이국간 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무역보험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터키 등 외환 취약국에 대한 리스크 관리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 안정적인 식량·자원 확보를 위해 수출보험기관이 해외 곡물·원자재 기업에게 자금을 지원하는 새로운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무보 관계자는 "해외 건설, 플랜트 프로젝트가 초대형화되면서 한국, 일본 기업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며 "공적금융 지원 관련 규제를 논의할 때 양 기관의 공동대응을 강화하고 프로젝트 정보 공유와 공동 금융 지원 규모를 확대해 한국 기업들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 증대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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