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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농산물 이유식 레시피 대상에 '차조 닭고기 이유식'

입력 2018.11.14. 14:00 댓글 0개

【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우리 농산물로 만든 이유식 레시피 공모전' 우수작 13점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이유식 조리법을 수집·확산해 영유아의 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고자 기획됐다.

지난달 22일부터 약 3주간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124점이 접수됐다.

대상은 '차조 닭고기 단호박 양배추 이유식'이 차지했다. 차조와 닭고기는 맛과 영양 측면에서 잘 어울리는 조합인데다 초보 엄마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레시피라는 호평을 받았다.

우수상은 '귀리 타락죽 이유식'과 '톳 메주콩 이유식'이 뽑혔다.

귀리 타락죽 이유식은 슈퍼푸드인 귀리가 가진 단백질로 영양의 균형을 맞췄고, 우유 대신 사용한 라이스밀크는 맛을 높여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톳 메주콩 이유식은 생후 6개월 후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철분을 톳가루로 사용한 점과 단백질이 풍부한 콩의 조화로 영양 균형은 물론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냈다는 호평을 얻었다.

장려상은 10점, 참가상으로는 50점이 각각 선정됐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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