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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성모병원 '심혈관센터' 확장 개소…최첨단 '아주리온' 도입
입력 2018.11.14. 11:17 댓글 0개【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심혈관촬영실을 2개로 증설하고 최첨단 혈관조영 장비를 추가 도입하는 등 심혈관센터 확장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14일부터 본격 재가동에 들어간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심혈관센터 확장은 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혈관질환, 심장 판막증, 부정맥 및 말기 심부전 등 심혈관 질환 시술 건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심혈관 질환 환자에게 최적의 진단과 신속한 응급치료를 제공키 위해 진행됐다.
대전성모병원은 이번 확장공사에서 최첨단 디지털 혈관조영 진단 장비인 ‘아주리온(Azurion 7M12)’을 추가 도입하고 심혈관촬영실을 2개로 증설했으며 전문 인력도 확충했다.
이번에 도입된 아주리온은 극소량의 조영제를 사용하고 기존 장비보다 적은 방사선량으로도 고해상도의 영상을 구현할 수 있어 환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심혈관촬영실이 추가됨에 따라 주간 응급환자의 진료가 원활해지고 시술 대기시간 감소 등으로 환자와 보호자의 만족도가 증가할 것으로 병원측은 기대하고 있다.
박만원 대전성모병원 심장내과장은 "지난 1998년 충청권 최초로 심혈관센터를 개소한 대전성모병원은 분야별 의료진이 365일 24시간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면서 "향후 심장 중환자 전담의를 확충하고 경피적 대동맥 판막 치환술 같은 고난도 심혈관 시술을 확대하는 등 지역 심혈관센터의 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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