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한전, 3분기 영업이익 1조3천952억

입력 2018.11.13. 16:43 수정 2018.11.13. 16:46 댓글 0개
3분기 연속 영업적자서 흑자 전환…지난해 동기 대비 감소

한국전력공사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1조3천95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4분기 이후 연속 영업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이는 타 계절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판매 단가와 판매량 증가, 비용 절감 등 자구노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국제 연료가격 상승으로 연료비와 구입 전력비가 크게 증가해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영업이익은 1조3천777억원 감소했다.

올 3분기 매출액은 16조4천98억원이며, 순이익은 7천372억원으로 나타났다.

한전 관계자는 “고유가 지속 등 대외환경 악화를 극복하기 위해 김종갑 사장 취임 이후 고강도 비상경영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며 “올 연말까지 전력그룹사와 공동으로 비용 절감 등 2조5천억원 규모의 자구 노력을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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