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주한 외국무관단, 남북 군사분야 이행 현장 백령도 견학

입력 2018.11.13. 16:29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주한 외국무관단 일행이 남북 간 군사적 긴장완화와 신뢰구축의 분위기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13일 백령도 안보현장을 찾아 6여단 관계자에게 현황설명을 듣고 있다. 2018.11.13. (사진=국방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국방정보본부는 13일 주한 외국무관 및 보좌관 30여명을 대상으로 백령도 안보현장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주한 외국무관들은 공군 헬기를 이용해 서해 최북단 백령도로 이동해 해병 6여단을 방문, 부대 작전현황과 판문점선언에 따른 군사 분야 이행 노력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국방정보본부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정착을 위한 분위기 속에서, 남북 간 군사적 긴장완화와 신뢰구축의 분위기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주한외국무관단장인 독일의 디터 드라이어 공군 대령은 "이번 현장방문은 평화정착을 위한 남북 간의 외교적 노력과 병행해 일선에서 군사적인 뒷받침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ohjt@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