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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그룹, 후속 임원인사…박승용·노진율 등 6명 부사장 승진

입력 2018.11.13. 16:28 수정 2018.11.13. 16:53 댓글 0개
부사장 승진 6명·전무승진 23명
상무 21명·상무보 44명도 승진
현대중공업그룹은 13일 현대중공업 박승용·노진율 전무, 현대삼호중공업 유영호 전무, 현대오일뱅크 한환규 전무, 현대케미칼 정해원 전무, 현대쉘베이스오일 주영민 전무를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사진 = 현대중공업그룹 제공)

【서울=뉴시스】박주연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은 13일 현대중공업 박승용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부사장 이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지난 6일 사장단 인사에 이은 후속 임원인사다.

이번 인사로 현대중공업 박승용·노진율 전무, 현대삼호중공업 유영호 전무, 현대오일뱅크 한환규 전무, 현대케미칼 정해원 전무, 현대쉘베이스오일 주영민 전무가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박승용 부사장은 가삼현 현대중공업 신임 공동대표와 함께 오랜 기간 일한 '영업통'이며, 노진율 부사장은 인사, 노무, 안전 등을 맡아온 노무 전문가다.

업황 부진으로 인한 영업 적자로 구조조정을 하는 등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영업파트에 힘을 실었다는 분석이다.

그룹은 이와 함께 현대중공업 서흥원 상무 등 23명을 전무로, 황동언 상무보 등 21명을 상무로 각각 승진시켰다. 채명진 부장 등 44명은 상무보로 신규선임됐다.

이번 부사장 이하 임원급 인사는 전년과 비슷한 규모다.

현대중공업은 "사장단 인사에 이어 후속 임원 인사를 단행, 변화와 혁신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 2019년 사업계획을 선제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인사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새로운 임원진들은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노력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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