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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시험발사체, 11월28일 발사 추진

입력 2018.11.13. 16:14 수정 2018.11.13. 17:22 댓글 0개
발사 예정일, 기술적 준비 상황 등 종합 고려해 결정
최종 발사일, 기상상황 등을 고려해 추후 확정될 듯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은 오는 25일 예정된 시험발사체 발사를 연기한다고 17일 밝혔다. 시험발사체 개발진은 전날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시험발사체 비행모델을 이용한 발사 점검 과정 중 추진제 가압계통의 압력 감소 현상을 확인했다. 사진은 시험발사체 비행모델(FM) 모습. 2018.10.17. (출처=한국항공우주연구원 홈페이지)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누리호 시험발사체가 오는 28일 발사될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은 13일 오후 제3차 시험발사체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28일을 예정일로 시험발사체 발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발사 예정일은 개발진의 기술적 준비 상황, 해외 통보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됐다.

최종 발사일과 발사시간은 향후 기상상황 등을 고려해 발사 예정일에 임박해 결정된다. 다만 준비 과정의 문제가 없다면 28일 오후로 추진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와 항우연은 향후 기후상황 등에 따른 일정 변경 등을 고려해 발사예비일을 11월29일에서 12월4일로 설정할 것임을 함께 밝혔다.

이날 발사관리위원회를 통해 결정된 발사예정일과 예비일은 시험발사체의 예상 낙하시간, 낙하구역 정보 등과 함께 국내외 항공기와 선박의 안전 운항을 위해 국제기구와 관련국에 통보될 예정이다.

한편, 발사 준비 작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시험발사체는 오는 27일 발사체조립동에서 발사대로 이송되며 그 다음날인 28일 발사가 이뤄지게 된다.

csy6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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