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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미국 등 7개국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서 793만 달러 계약

입력 2018.11.13. 16:00 수정 2018.11.13. 16:12 댓글 0개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전남도청 전경. 2018.03. 08 (사진=전남도 제공) praxis@newsis.com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전남도는 농수산식품의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미국, 일본, 유럽 등 7개국에서 17명의 바이어를 초청해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수출상담회를 열어 793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올 들어 두 번째로 열린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는 전남지역 70개 수출기업이 참가했다.

총 160건의 수출상담을 벌인 결과 미국 키트레이딩(KHEE Trading)사와 7개 기업이 238만 달러의 계약을 맺은 것을 비롯해 39개 기업이 12명의 바이어와 총 793만 달러의 계약(MOU포함)을 체결했다.

특히 수산물을 이용한 간편식을 비롯해 김, 미역 등 해조류, 김치, 장류의 인기가 높았고, 과실음료와 곡물류, 한과도 바이어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상담회에 초청된 바이어들은 “전남의 농수산물이 수출상품으로서 한층 다양하고 업그레이드 됐다”며 “수출기업들의 부단한 노력을 엿 볼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선경일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해외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해외 식품시장 동향을 파악할 수 있고 실제 수출을 이끌어 낼 수 있기 때문에 수출상담회는 수출기업 성장의 기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국가에서 바이어를 초청, 수출시장이 다변화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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