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북구,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 박차

입력 2018.11.13. 15:45 수정 2018.11.13. 16:22 댓글 0개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생활체육시설 확충 나서

광주 북구가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13일 북구에 따르면 최근 워라밸 확산, 주52시간 근무제 등 삶의 질을 중시하는 사회 환경 변화에 따라 주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언제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 확충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북구는 주민들의 생활체육 수요 충족을 위해 첨단2산업 체육공원에 총사업비 150억원을 투입, 연면적 5천㎡ 규모의 북구 종합체육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내년 1월까지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거쳐 2019년도 균특사업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일곡인조잔디구장 개·보수, 게이트볼장 및 족구장 등 체육시설 조성 및 광주천 두물머리 주변 생활체육시설 설치 등 주민들의 수요가 높고 개·보수가 필요한 체육시설은 빠른 시간 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영산강변 운동장 조성사업을 비롯, 첨단체육공원과 민간공원 2단계 특례사업 조성과 연계한 중외·일곡 등 4개 도시공원에 생활밀착형 체육시설도 확충한다.

특히 광주시가 문체부의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 공모에서 무등야구장 내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이 선정되면서 2020년까지 총 사업비 70억 원을 투입, 수영장, 다목적 체육관 및 조깅트랙 등 체육시설과 가상현실(VR) 체험실 등 문화시설을 설치한다는 복안이다.

문인 구청장은 이날 무등야구장을 방문, 생활체육 관계자들과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유대용기자 ydy21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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