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전남도소방본부는 신규 소방공무원 117명이 임용식을 갖고, ‘도민안전’을 위한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채용돼 16주간 전남, 광주, 중앙소방학교에서 직무수행에 필요한 기본 소양과 현장 활동, 소방 전술 등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받고 임용됐다.

앞으로 전남지역 각 소방서의 최일선 현장인 119구조대나 안전센터에 배치돼 화재, 구조, 구급 등 도민 안전보호 업무를 맡는다.

전남도는 이번 배치를 통해 소방관서 신설에 따른 현장 부족 인력 해소와 대응능력 강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병호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소방관이란 위험과 보람이 서로 공존하는 직업”이라며 “자기 자신과 지역사회를 지킨다는 자부심을 갖고, 안전한 고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소방본부는 올 상반기 275명의 신규 소방공무원을 채용했다.

연내 구조·구급 분야 등 소방인력 112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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