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조선대병원, 중동의사연수 협력기관 선정

입력 2018.11.13. 15:13 수정 2018.11.13. 15:23 댓글 0개
분당서울대병원·경희의료원 등 포함 …호남지역서 유일
조선대병원 전경

조선대병원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주관하는 ‘중동 의사연수 협력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전국의 수련병원으로 지정된 37개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진흥원이 공고한 이번 ‘중동 의사연수 협력 의료기관’ 사업은 한국 의료의 지평을 넓히고, 우수한 한국 의료에 대한 연수를 희망하는 중동 의료인에 대한 연수 기회를 확대하고자 진행됐다.

진흥원은 ▲최근 3년간 외국인 연수 실적 ▲최근 3년간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 ▲연수 전담 부서 및 인프라 수준 ▲ 연수 교수진 전문성 및 커리큘럼의 적절성 등을 평가해 조선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경희의료원 등 3곳을 향후 5년 동안 ‘중동 의사연수 협력 의료기관’으로 선정했다.

배학연 병원장은 “조선대병원은 그 동안 한·몽 프로젝트, 한·러 프로젝트 및 병원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해외 의료진 연수와 같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우수한 한국 의료를 알리는데 앞장서 왔다”면서 “국가적 차원에서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중동국가 역시 다양한 연수 노하우를 접목시켜 성공리에 마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도철원기자 repo3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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