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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14~16일 중국 바이어 초청 '수산식품 수출상담회'

입력 2018.11.13. 13:51 수정 2018.11.13. 13:56 댓글 0개
【목포=뉴시스】 전남 목포시청 전경. 2018.11.13.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시는 14일부터 16일까지 상그리아비치호텔 등에서 '2018년 한·중기업 목포시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중국 연운항시, 하문시, 동항시, 연태시 등에 소재한 6개 기업, 중국 수출 전문 에이전시 1개사, 목포시 관내 13개 수산식품기업 등이 참가한다.

시는 해외바이어와 에이전시를 상대로 목포 수산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로 확보 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지역내 기업을 상대로는 수출품 중국 규격화 및 현지 수요자 욕구 파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바이어단은 14일 목포에 도착해 이틀째인 15일 오전 목포시청에서 목포 관내 수출기업인과 상견례를 갖고 오후에는 샹그리아비치호텔로 장소를 옮겨 수출 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저녁에는 춤추는 바다분수 공연을 관람한데 이어 16일에는 요트마리나,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등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현재 목포 소재 기업 중 중국에 수출하는 기업은 6개사로 지난해 수출액은 222만4000달러(약 25억원)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목포는 글로벌 메가시티인 상해와 최단거리로 중국시장 공략에 큰 장점이 있다"면서 "중국에 더 많은 목포 상품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보완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 소재 수출기업은 28개사로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대만 등에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해 수출액은 4275만 달러(약 482억4400만원)로 김 등 수산물 수출액이 3658만 달러(약 414억원)로 전체의 85%를 차지한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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