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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해상서 추진기 줄 감겨 표류 어선 구조

입력 2018.11.13. 11:54 댓글 0개
【완도=뉴시스】변재훈 기자 = 13일 오전 7시15분께 완도군 고금도 북쪽 2.4㎞ 해상에서 표류하고 있던 연안복합어선 J호(1.13t급·승선원 2명)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2018.11.13. (사진= 완도해양경찰서 제공)photo@newsis.com

【완도=뉴시스】변재훈 기자 = 전남 완도 해상에서 표류하던 선박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13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5분께 완도군 고금도 북쪽 2.4㎞ 해상에서 연안복합어선 J호(1.13t급·승선원 2명)가 조업 중 추진기에 줄이 감겨 바다에 표류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연안구조정과 구조대를 급파, 줄을 바로 잡다가 다친 선장 A(76)씨를 병원으로 옮겼다.

또 이날 오전 9시27분께 어선을 인근 항구로 예인했다.

해경 관계자는 "바다에서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재빠른 조치가 필요하다"며 "출항 전 장비를 철저히 점검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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