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한국광기술원, 미세먼지 측정 장치 사업화 첫발

입력 2018.11.12. 16:10 수정 2018.11.12. 16:55 댓글 0개
㈜에스에스솔루션 합작 연구소기업 ㈜티에스테크 설립

한국광기술원(원장 김영선)이 초미세먼지까지 측정 가능한 고감도 측정장치 사업화를 추진한다.

한국광기술원은 12일 한국광기술원 제1호 연구소기업인 ㈜티에스테크(대표 민경인)를 설립했다고 12일 밝혔다.

㈜티에스테크는 한국광기술원과 ㈜에스에스솔루션의 합작투자로 설립됐다.

이를 통해 최근 전 세계적으로 대두되는 대기 오염과 관련한 실시간 초미세먼지 측정이 가능한 고감도 측정 장치 사업화를 추진한다.

여기에는 한국광기술원이 보유한 미세입자의 검출오류 개선 및 측정정밀도 향상을 위한 우수한 기술력과 ㈜에스에스솔루션이 보유한 자동제어, 계측장비 등 사업 분야에 대한 경영 노하우가 결합돼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소기업 설립을 통해 한국광기술원이 보유한 미세입자 검출오류 개선 및 측정정밀도 향상을 위한 우수한 기술력과 ㈜에스에스솔루션이 보유한 자동제어, 계측장비 등 사업 분야에 대한 경영 노하우가 결합돼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광기술원은 국내 유일 광융합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연구기관으로 LED, 레이저, 센서, 렌즈기술을 바탕으로 제4차 산업혁명 유망분야인 에너지, 환경, 헬스케어, 자율주행차, ICT융합, 디스플레이 뿐만 아니라 국방 영역까지 영역을 확대해 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광융합기술의 전국 확산과 사업화 촉진을 위해 기업협력 및 기술이전 설명회를 부산, 판교, 서울, 광주 등에서 실시했다.

한국광기술원 김영선 원장은 “좋은 기술은 사업화되어 시장에서 인정받을 때 그 빛을 발할 수 있다”며 “연구소기업뿐만 아니라 한국광기술원의 기업지원 플랫폼을 통해 실질적인 매출 및 고용이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소기업은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해 공공연구기관이 자본금의 20%이상을 출자해 특구 내 설립하는 기업을 말한다.서충섭기자 zorba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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