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서영대, 2018 LINC+ 팀프로젝트 경진대회 대상 등 수상

입력 2018.11.11. 14:54 수정 2018.11.11. 14:57 댓글 0개
산학공동 ‘소수력 발전시스템 개발’ 등 결실

서영대학교(총장 김정수)은 지난 8일 부산벡스코에서 열린 ‘2018 산학협력엑스포 및 LINC+페스티벌’ 팀프로젝트경진대회 부문에서 대상인 교육부장관상과 장려상(협의회장상)을 비롯해 현장실습수기공모전에서 최우상(재단 이사장상) 등 3개 부문에서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 등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국 44개 LINC+사업단에서 85개 작품이 출품됐다.

팀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실제 현장에서 부딪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팀을 이루어 기획, 설계, 제작하는 전 과정을 경험하도록 함으로써 산업현장 수요에 적합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을 말한다.

서영대 전기과 에너지밸리팀(지도교수 김평호)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단(단장 주승완)의 팀프로젝트지원사업을 통해 미래이파워(대표 김철식)와 산학공동으로 ‘가정용 하수를 활용한 블록형 소수력 발전시스템’을 개발해 출전했다.

박창완(전기과2) 팀장은 “흘러가는 빗물을 보면서 에너지로 전환하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소수력 발전에 대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작품을 직접 설계·제작하고 실험을 통해 작품을 완성해 출품하게 됐다”며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또 서영대 자동차과 튜팅엑스팀(팀장 박형준)은 자동차 급발진 현상이 발생했을 때 연료를 차단해 사고를 예방하는 ‘자동차급발진 방지시스템’을 개발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현장실습수기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현우(자동차과2) 학생은 “4주간의 현장실습을 통해 자동차 정비분야가 나와 잘 맞을까라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하나씩 배우고 알아감에 따라 성취감과 희열감을 느낄 수 있어 미래의 직업을 찾아가는 좋은 과정이었다” 라고 소감을 말했다.

앞서 서영대는 지난 2015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의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주유 중 혼유방지 및 출발방지장치 개발’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지금까지 5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서영대 주승완 단장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전문대학을 위한 핵심 사업인 LINC+ 사회맞춤형학과중점형 사업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 며 “ 학생들과 교수님, 협력 기업들이 서로 함께하며 노력한 성과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윤주기자 storyboar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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