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역 도시재생사업 '시동'

입력 2018.11.11. 13:03 수정 2018.11.11. 14:56 댓글 2개
광주시, 전국 주요 건설사 상대 역사복합개발사업 설명

광주시가 2018년도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광주역전, 창의문화산업 스타트업 밸리 조성사업’에 민간기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9일 용산역 ITX회의실에서 전국 주요 건설사 등 민간 기업을 대상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내년 시·코레일이 공동 추진할 예정인 ‘철도차량기지 이전 및 개발구상 용역’의 민간투자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사전 준비단계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1일 코레일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시는 광주역과 주변 지역 50만㎡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철도차량기지 이전 후 코레일과 공동으로 개발하는 역사복합개발사업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또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도시재생 리츠(REITs)를 통해 총사업비 50% 이내로 융자해주는 상품과 20% 이내 출자해 주는 상품을 소개하고 민간기업의 건의사항 등 의견도 들었다.

광주시는 앞으로 광주 지역업체를 대상으로 지역에서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일자리 창출을 최대 목표로 추진되는 재생사업이다”며 “민간기업 참여가 중요한 만큼 참여 가능한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만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우기자 ksh43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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