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붉게 물든 영광 불갑사

입력 2018.11.09. 10:23 수정 2018.11.09. 10:44 댓글 0개

영광 9경 중의 한 곳인 천년고찰 불갑사에 붉게 물든 단풍이 절정을 이뤄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전남지역 단풍 명소 중 하나인 불갑산은 해발 516m로 영광군과 함평군 2개 군에 걸쳐 있고 산세가 비교적 완만해 남녀노소 누구나 산행을 즐길 수 있다. 날씨가 좋은 날은 멀리 지리산 반야봉까지 보일 정도로 칼바위와 연실봉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빼어나다.

특히 불갑사에는‘상사화축제’가 끝나고 상사화 꽃이 진 후 푸른 잎이 돋아나 울긋불긋 단풍과 함께 절경을 이뤄 일주문에서 절 입구까지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가을을 만끽할 수 있다.

영광=정병환기자 ygjc11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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