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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들녘경영체 2곳 정부지원사업 선정

입력 2018.11.08. 11:06 수정 2018.11.08. 11:15 댓글 0개
사업비 15억6000만원 확보
【강진=뉴시스】 강진군청. mdhnews@newsis.com

【강진=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강진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한 2019년 들녘경영체 육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15억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서 강진은 서류심사, 현지평가, 발표평가 등 3단계를 거쳐 교육·컨설팅, 시설·장비, 사업다각화 등 총 3개 분야에 2개소가 선정됐다.

강진 착한영농조합법인은 참여농가 139가구, 경영면적 262㏊의 규모로 교육·컨설팅, 시설·장비사업과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개년 사업으로 진행하는 사업다각화까지 3개 분야에 모두 선정됐다.

이 법인은 조사료 유통시설과 생산장비 구축, 올벼 쌀 가공시설 건립 등을 통해 지역농업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한다.

또 칠량영농조합법인은 교육·컨설팅 및 시설·장비 분야에 선정됐다. 앞으로 공동육묘장 설치와 광역방제기 구입을 통해 공동 영농작업 효율화를 추진한다.

이번에 선정된 들녘경영체는 쌀 생산 중심에서 벗어나 타작물과 이모작 생산·유통 기반을 다원화할 계획이다.

이승옥 강진 군수는 "앞으로의 농업은 규모화·조직화를 통해 논 이용을 다양화하고 일반 벼 중심의 소득구조를 다원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들녘경영체 공동 영농을 통한 생산비 절감으로 새로운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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