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전남경찰, 전남도와 아름다운 전남만들기 협의회 개최

입력 2018.11.07. 10:19 수정 2018.11.07. 10:23 댓글 0개
32개 기관·단체장 참여… 공동체사회 안전확보 방안 논의
아름다운 전남만들기 협의회

전남경찰청(청장 최관호)은 지난 6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아름다운 전남 만들기 협의회 정기회의’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전남도지사가 위원장으로, 전남경찰청장이 간사를 맡고 있는 협의회는 도의회의장과 전남도교육감 등 주요기관·단체장 32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는 김영록 도지사와 최관호 청장,이용재 도의회의장, 장석웅 도교육감 등 18명의 위원들이 참석해 안전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 앞서 구자영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 이필수 전라남도의사회장의 신규 회원 위촉도 이뤄졌다.

이날 제시된 안건은 총 7건으로 ▲안전문화운동 활성화 ▲소방시설 등에 대한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운영 활성화 ▲안전한 섬 조성을 위한 도서치안 종합 대책 ▲치매노인 등 실종 예방·조기 발견 정책 ▲응급의료 현장 폭력사범 대응 강화 ▲ 참여와 협력을 통한 공동체 중심의 예방 치안 활성화 등 사회안전망의 관리 강화 ▲도서지역 근무 교직원 안전 예방 대책을 통해 교직원과 아이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등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전남청이 제안한 안전한 섬을 만들기 위해 전남도, 경찰청, 교육청,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함께 참여하는 상설 협의체를 협의회 산하 분과위원회 형태로 구성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최 청장은 “‘제복 입은 시민’의 정신으로 경찰 또한 지역공동체의 일원임을 항상 잊지 않고 치안행정 全 과정에서 협의회 구성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대책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지난 2008년 도민의 법질서 확립과 사회안전망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발족됐으며 최근 2년간 여성안전 특별대책 추진, 교통안전의식 개선 공동캠페인을 지속 실시하는 등 지역민의 생활을 안정시키고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는 성과를 거둬왔다. 도철원기자 repo3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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