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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과 바다가 어우러져…' 신안 비금 선왕산서 10일 등산대회

입력 2018.11.06. 17:30 수정 2018.11.06. 17:38 댓글 0개
【신안=뉴시스】박상수 기자 = 섬과 바다가 어우러진 전남 신안군 비금도 선왕산에서 오는 10일 '제6회 전국 섬 등산대회'가 열린다. 사진은 선왕산 정상에 오른 등산객들. 2018.11.06. (사진=신안군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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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뉴시스】박상수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섬과 바다가 어우러진 비금도 선왕산에서 오는 10일 '제6회 전국 섬 등산대회'가 열린다고 6일 밝혔다.

섬 등산대회 코스는 상암 주차장에서 출발해 그림산 정상(1.7㎞)~죽치 우실재(2.4㎞)~선왕산 정상(3.7㎞)~하트해변까지 5㎞구간으로 약 3시간이 소요된다.

식전행사는 가요와 난타공연이 있으며, 산행 후 부대행사로는 시금치 캐기 체험과 막걸리 시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등산대회에 참가자들에게는 지역 특산품인 천일염 등 다양한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선왕산은 전국 등산 애호가들에게 널리 알려진 등장 코스"라면서 "안전하고 쾌적한 전국의 대표 등산로를 만들기 위해 목교를 설치하고 등산로를 지속적으로 정비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SBS 미니시리즈 '봄의 왈츠' 촬영지이기도 한 하트해변은 한국관광협회가 선정한 가고 싶은 해수욕장, 대한민국 베스트 촬영지 55선, MBC와 월간 사람과 산이 공동 기획한 '사람'에도 소개되는 등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명소이다.

비금도는 프로바둑기사 이세돌의 고향으로, 섬초로 유명한 시금치의 본고장이며 우리나라 최초로 천일염을 생산한 곳이기도 하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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