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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보호시설 청소년들 해외 진료봉사 나선다

입력 2018.11.05. 15:18 수정 2018.11.05. 15:21 댓글 0개
8~13일 캄보디아 광주진료소서 나눔 실천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지역 보호시설 청소년들이 캄보디아 광주진료소에서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에 나선다.

광주시는 5일 보호시설 청소년 8명이 (사)아시아희망나무(이사장 서정성) 해외의료봉사단 30여 명과 함께 8일부터 13일까지 캄보디아 캄퐁스퓨주의 광주진료소를 찾아 의료봉사와 문화교류 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의료봉사단은 안과, 비뇨기과, 정형외과, 응급의학과 진료를 하고 현지 어린이들과 그림그리기, 배드민턴, 축구, 벽화그리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캄보디아 광주진료소는 광주시가 지난 2014년 나눔과 연대를 통한 광주정신의 국제화를 실천하기 위해 문을 열었으며 현재 하루 평균 30여 명을 진료하고 있다.

또 광주지역 의료봉사단이 정기적으로 현지 봉사활동을 펼치며 광주정신을 전파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해외 봉사활동의 기회가 적은 보호시설 청소년들이 캄보디아 광주진료소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며 "민주·인권·평화의 광주정신을 아시아에 전파하는 일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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