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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10월의 공무원' 김민경 주무관 선정

입력 2018.11.01. 17:24 수정 2018.11.01. 17:27 댓글 0개
시민 건강지킴이 24시간 대응태세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시는 1일 ‘10월의 공무원’으로 건강정책과 김민경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018.11.01. (사진=광주시 제공) kykoo1@newsis.com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시는 1일 ‘10월의 공무원’으로 건강정책과 김민경 주무관을 선정해 정례조회에서 시상했다고 밝혔다.

김 주무관은 지난 2016년 1월부터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감염병 관리 업무를 담당하며 시민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다.

특히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 중요성이 부각된 방역체계 강화를 위해 체계적인 감염병 위기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전담인력 교육과 유관기관 합동 훈련 내실화 등에 주력했다.

전국 최초로 감염병 전문병원을 지역에 유치하고 신종재출현 감염병 발생에 대비한 기반시설 확보에도 기여했다.

지난 9월 국내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했을 때는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신속하게 대처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했다.

평소 퇴근 후에도 사무실 전화를 휴대폰으로 착신 전환하고 대화방을 통해 24시간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책임감이 남다르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김 주무관은 역학조사관 전문교육 등을 이수하고 현재 감염병 관리 전문직위 전문관으로 임명돼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김 주무관은 "감염병에 대해 알아갈수록 더 큰 책임감과 부담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감염병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안전한 광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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