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樂]무안에 있는 육·해·공군 테마파크 가봤니?
입력 2018.11.01. 14:11 수정 2019.02.10. 07:24 댓글 2개별별 우주체험 고흥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내 아이 감성충전소 영암 ‘전남농업박물관’
옛 선조 정신 엿보는 나주 ‘영상테마파크’
가을이 익어간다. 아이들과 바깥 활동하기에 딱 좋은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번 주말 아이들과 함께 가을바람을 맞으며 교육적인 체험도 할 수 있는 곳으로 나들이를 떠나보자. 광주와 가까운 전남 곳곳엔 아이들과 함께 가볼 만 한 체험 전시관이 가득하다. 그 중에서도 학습과 재미를 동시에 만족할 만한 4곳을 소개한다.
영화에서나 볼 법한 전투기와 탱크, 미사일 모형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있다. 50년 전 전장을 호령하던 실제 크기 수송기와 각종 전투장비들. 유격, 사격, 시물레이션 VR 등 다양한 즐길거리까지. 아이들은 물론 부모들의 눈길도 단번에 사로잡을 이곳은 무안 밀리터리 테마파크다.
우리나라 군대역사와 문화에 대한 전시, 교육, 체험을 동시에 공유할 수 있는 육해공 무기전시장, 실내사격장, 호국안보전시관, 비행시뮬레이션 체험장, 야외교육장을 추가로 더해 지난 5월 새롭게 개장한 ‘신상’ 테마파크다.
개인이 조성한 공간인 탓에 전시물 자체는 많은 편은 아니지만 즐길거리가 있어 추천한다. 특히 VR체험장은 가장 인기있는 곳. 직접 항공기 시동을 걸고 조종하는 느낌을 낼 수 있다. 단 유료다.
우주와 가장 가까운 곳! 우리나라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우리나라 최초 위성 발사장인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은 우주과학을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이 가능한 곳이다.
로켓, 인공위성, 우주에서의 생활에 대해 전문적인 교육과 돔 영상관 등을 통해 생생한 체험을 하다 보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우주인이 된 것 같은 기분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우주영상 콘텐츠와 직접 몸으로 느끼는 체험효과를 즐길 수 있는 교육놀이 문화공간, 3D입체영상관과 4D돔영상관은 아이들의 우주에 대한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곳이다.
게임과 만화영화에 길든 아이들에게 감성을 충전시켜주는 곳, 영암에 자리한 전남농업박물관이다.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장이기도 하다.
농경문화관, 남도생활민속관, 쌀문화관, 야외전시장, 농경문화체험관, 농업테마공원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 체험거리가 가득하다.
남도의 농경, 생활문화 등 옛 역사를 배울 수 있을 뿐더러 각종 실습체험과 먹을거리 장터를 통해 남도의 다양한 먹거리와 전통 차 등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나주 영상테마파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영상전문 테마공원이다. 주몽 촬영지로 유명해지기 시작해 삼한지테마파크로 문을 열었고 대규모 리모델링을 거치면서 현재의 '나주영상테마파크'라는 이름이 붙었다.
드라마 주몽 외에도 도깨비, 달의 연인, 태왕사신기, 일지매, 쌍화점 신과 함께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를 촬영한 장소로 알려져 많은 관광객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이곳은 단순한 드라마 오픈세트장을 넘어 고구려 역사문화 체험장으로서 다양한 고구려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다. 특히, 주몽 드라마에서 나온 고구려 시대 옷을 입고 저잣거리와 위엄 넘치는 고구려 궁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다 보면 인생사진으로 남길만한 화보가 된다.
마지막 성문까지 다 둘러보고 정상에 다가서면 나주평야와 영산강이 한눈에 보이는 멋진 뷰도 감상할 수 있다.
통합뉴스룸=주현정·김경인기자
- 광주시가 알려주는 '벚꽃 명당' 어디? 사진=광주시 제공봄바람과 함께 벚꽃을 즐기고 싶지만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도시공원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벚꽃 만개 시기를 앞두고 도시공원 내 벚꽃명소를 소개했다.사진=광주시 제공우치근린공원은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눈처럼 날리는 벚꽃 비를 맞을 수 있는 곳이다. 관람차를 타면 한 폭의 그림같은 벚꽃 풍경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패밀리랜드와 동물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상록근린공원은 벚꽃시즌마다 사람이 몰리는 지역 대표 벚꽃명소다. 커다란 팝콘같은 큰 벚꽃이 많이 피어 기념사진을 찍기도 좋다. 커피 한 잔을 들고 잠시 산책을 하다보면 일상의 피로를 잊을 수 있다.사진=광주시 제공수완호수공원(수완제), 쌍암근린공원, 본촌근린공원(양산제)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잠깐의 시간을 내 분홍빛으로 물든 벚꽃길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걷다보면 아름답고 몽환적인 분위기에 취한다.이 밖에 광주천변, 너릿재 벚꽃길도 봄나들이하며 벚꽃을 즐기기 좋다.김재중 도시공원과장은 “가까운 공원에서 따뜻한 봄햇살과 함께 벚꽃을 감상하며 휴식과 여유를 즐기기 바란다”며 “시민들이 도심공원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할 수 있도록 쾌적한 공원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오매광주 제공보다 자세한 내용은 오매광주(https://tour.gwangju.go.kr/home/main.cs)에서 확인 가능하다.
- · 짱뚱어·칠게 시글시글··· 자연이 만든 '생태천국'
- · "달거리 공연으로 언젠가 다시 만나길"
- 1광주시가 알려주는 '벚꽃 명당' 어디?..
- 2밤에 열린 순천만국가정원 '나이트 가든투어' 시범 운영..
- 3[3월 4주] 사랑방 추천! 이달의 분양정보..
- 4회식 후 갑자기 사라진 남편···범인들의 정체는?..
- 5이정현 "식사 잘 못하는 ♥의사 남편, 도시락 2개 챙겨"..
- 6광주 2월 대형마트 중심 소비↑ 반면 건설수주 94%↓..
- 7HJ중공업 건설부문, 김완석 신임 대표이사 취임..
- 8광주 아파트매매가 2주연속 보합세···하락장 끝났을까..
- 9초1 금쪽이 "6년째 외할머니와 살아···엄마는 '영상 통화'로..
- 10부산항만공사, 사업실명제 대상 25개 사업 공개···뭐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