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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인천항 보안 또 뚫렸다...베트남 선원 밀입국

입력 2018.10.29. 10:21 댓글 0개
현대제철 부두 정문 걸어 들어와
부두 정박 중인 선박서 임의 하선
뉴시스 DB

【인천=뉴시스】이정용 기자 = 인천항에서 베트남 선원이 또 밀입국하는 사건이 발생해 출입국 관리 당국이 추적에 나섰다.

29일 인천항보안공사에 따르면 28일 오전 5시 20분께 인천시 동구 송현동 현대제철 부두에서 베트남 선원 A(24)씨가 밀입국했다.

인천항보안공사 등이 부두 인근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A씨는 부두 정문을 통해 걸어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동구 송현동 현대제철 부두에 정박 중인 JIGUI(벨리즈 국적) 선원으로 선박에서 임의 하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달 22일 오전 9시 51분께 인천시 서구 북항 동방부두에서 중국인 선원 B(53)씨가 밀입국했다.

현재 법무부 인천출입국·외국인청은 경찰과 함께 A씨의 행방을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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