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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공론화 준비 완료···16년 논쟁 끝낼까
입력 2018.10.28. 15:44 수정 2018.10.29. 10:40 댓글 9개찬·반 기조발언, 쟁점·분임·종합토론
최종 설문조사 건설 찬·반 권고안 확정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을 둘러싼 '16년 논쟁'의 종지부가 될 공론화 종합토론회 프로그램이 확정됐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위원회(위원장 최영태)는 7차 회의에서 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 시민참여단 250명이 참여하는 종합토론회 세부 프로그램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종합토론회는 11월9일부터 10일까지 1박2일 동안 시민참여단 250명이 효과적인 학습과 토론을 통해 건설 찬·반의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숙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종합토론회 프로그램은 ▲시민참여단 오리엔테이션과 찬·반 양측 기조발언 ▲쟁점토론1(경제성), 쟁점토론2(광주교통체계)와 분임토의, 질의·응답 ▲일반시민 인식결과 공유 ▲찬·반 양측 상호토론과 종합토론 ▲설문조사 ▲수용성 및 숙의 평가 등으로 구성된다.
최종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건설 찬반의견을 도출하되, 그 결과에 따른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갈등해소 방안도 논의한다.
다음 제8차 회의는 11월2일 개최되며 공론화 숙의 프로그램을 점검할 예정이다.
최영태 공론화위원장은 "공론화의 공정성과 투명성, 수용성과 참여성, 광주만의 특성을 반영한 종합토론회를 마련했다"며 "시민참여단 250명이 집중적으로 숙의·토론해 합리적인 판단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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