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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보건당국·의료계·지자체 합심해 메르스 잘 대처돼"

입력 2018.10.26. 15:04 수정 2018.10.26. 15:32 댓글 0개
메르스 대응업무 공무원, 민간전문가와 오찬
【서울=뉴시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26일 세종총리공관에 메르스 대응 관계자를 초청해 오찬을 하고 있다. 2018.10.26. (사진=이낙연 총리 SNS)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현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26일 세종총리공관에서 메르스 대응 관계자를 격려하고, 감염병 대응능력 향상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총리는 이날 낮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을 포함해 메르스 대응업무를 한 중앙·지방 공무원 등을 초청해 오찬을 했다.

이 자리는 메르스 조기 종료에 기여한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는 지난달 8일 쿠웨이트를 방문한 6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3년 만에 다시 발생했다. 이후 추가 감염자 없이 지난 16일 공식 종료됐다.

특히 공항 검역관, 메르스 검사 담당자, 밀접 접촉자 담당자, 긴급 상황실 근무자 등 방역업무 실무자가 참석해 메르스 대응 현장경험과 애로사항을 나눴다.김홍빈 서울대 교수 등 민간 전문가 3명도 참석했다.

이 총리는 "3년 전과 비교해볼 때 초동조치가 잘 이뤄진 것은 시민의식이 성숙되고 보건당국, 의료계, 지방자치단체가 합심해 잘 대처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방역체계 보완과 감염병 예방에 더욱 힘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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