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양시, (가칭)광양어린이테마파크 조성사업 심포지엄 개최

입력 2018.10.24. 09:15 수정 2018.10.24. 09:19 댓글 0개
4가지 분야 주제로 다양한 의견 수렴, 내일 있고 탄탄한 기본계획 수립 추진

광양시가 광양어린이테마파크 조성 사업을 위한 시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시는 지난 22일 ‘광양어린이테마파크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시민과 함께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중마동 커뮤니티센터 다목적실 1층에서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는 관광, 콘텐츠, ICT, 운영에 대한 분야별 전문가 패널 4명과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심포지엄에서는 ▲지역관광 활성화 ▲테마파크 콘텐츠 특화 및 구축 ▲4차 산업혁명시대 흐름에 따른 스마트 테마파크 ▲효율적인 운영 등을 위한 이슈 및 적용방안 등 4개 분야 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참여한 전문가 패널은 “대규모 테마파크는 경쟁력이 없으므로 소규모 테마파크로 지역의 정서와 특색을 활용한 광양시만의 대표브랜드를 만들 필요가 있다”며 “현 놀이문화의 트렌드에 따라 체험·놀이·교육을 모두 아우르고 안전과 보안까지 포함한 스마트 테마파크를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또 “어린이 콘텐츠는 빠르게 변화하므로 가변형 콘텐츠 및 어린이 놀이 플랫폼을 만들어 놀이페스티벌 개최 등을 통해 놀이프로그램 개발자를 활용하면 테마파크 활성화는 물론 운영비 절감의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시민들은 광양만의 특색 있는 컨셉 설정과 외부 관광객이 체류할 수 있는 콘텐츠 확보, 향후 적자운영이 되지 않도록 운영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이번에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토대로 내실 있고 탄탄한 기본계획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컨셉부터 도입시설, 운영방법 등 세밀한 부분까지 하나하나 준비해 우리시만의 차별화되고 내실있는 계획을 수립해 나가는 등 지역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차질없이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양=이승찬기자 lsc61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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