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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리콜 대상 전세계 160만대로 확대

입력 2018.10.23. 22:12 수정 2018.10.24. 11:24 댓글 0개
【대전=뉴시스】함형서 기자 = 30일 오후 대전 유성구의 한 도로를 달리던 BMW 750i 승용차에서 불이나 출동한 119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화한 뒤 차량을 살펴보고 있다. 이 화재로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다.화재가 난 BMW 750i 승용차는 휘발유 차량으로 리콜 대상이 아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018.08.30.(사진= 대전지방경찰청 제공)photo@newsis.com

【프랑크푸르트(독일)=AP/뉴시스】유세진 기자 = BMW가 화재를 일으키는 용액 누출 위험에 따라 리콜 대상 차량을 전세계에서 160만대로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BMW는 이날 일부 디젤 차량의 배기가스 재순환 모듈에서 냉각수 유출 위험이 있으며 고온에서 매연과 결합돼 화재를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뮌헨에 본부를 두고 있는 BMW는 한국에서 차량 화재가 잇따르자 이미 아시아 및 유럽에서 48만대의 차량에 대해 리콜을 결정했었다.

BMW는 부상 보고는 없었지만 추가 검사를 통해 정비를 확대할 것인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10년부터 2017년 사이 생산된 일부 차량들로 대상 차량 소유자들에게 연락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5만4700대가 리콜 대상이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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