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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3분기 영업익 105억…전년比 48.8%↓
입력 2018.10.23. 16:37 댓글 0개생산제품 등 변화로 공장가동률 하락 원인
【서울=뉴시스】백영미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생산제품과 상업생산, 시생산 등 생산유형의 변화로 인해 공장 가동률이 하락하면서 3분기 영업이익 105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3일 공시를 통해 3분기(7~9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8.8% 감소한 10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11억원으로 20.7%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마이너스 301억원으로 적자폭이 16억원 줄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9.4%, 영업이익은 55.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13.5% 줄었다.
생산제품과 상업생산, 시생산 등 생산유형의 변화로 인해 1,2공장 가동률이 전 분기 대비 하락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순이익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 미실현손익(자회사와의 거래내역 중 실제 판매되기 전 제품에 대해서는 판매 전까지는 모회사의 이익에서 차감하고, 실제 판매되는 시점에 이익에 가산시키는 회계기준)이 증가해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까지 총 25개사와 36개 제품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1,2공장을 풀가동하기 위한 물량을 확보한 상태다. 또 단일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인 3공장은 지난 1일 가동에 들어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글로벌 고객들과 추가 수주 논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positive1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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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Z는 '이 방법'으로 살 뺀다는데···전문의 얘기 들어보니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지난해 2월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에서 참관객이 필라테스를 체험하고 있다. (해당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2023.02.16. jhope@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최근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혈당 변화’를 통해 체중 감량을 하는 방법이 크게 주목 받고 있다. 매년 다이어트 트렌드가 변화하가는 가운데 올 상반기 가장 유행하는 다이어트 방식이다.18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식사 순서 다이어트, 연속혈당 측정기(CGM) 다이어트, 혈당 조절 식품 다이어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당이나 탄수화물과 같은 고혈당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이른바 '혈당 스파이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를 조절하기 위해 식사 순서를 바꾸는 것도 다이어트 방식으로 유행이다.혈당스파이크가 발생하면 인슐린이 과잉 분비되고, 인슐린이 분비되는 동안은 지방이 연소되지 않아 살이 빠지지 않는다. 섬유질-단백질-탄수화물 순서로 섭취해 혈당이 천천히 오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이은정 교수는 "혈당을 천천히 오르게 하는 식이섬유와 단백질 위주의 음식을 먼저 섭취함으로써,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고 혈당 스파이크를 방지할 수 있는 것"이라며 "해당 방법은 당뇨병은 물론, 체중감량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또 CGM을 달고 자신의 혈당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연속혈당 측정기는 당뇨병 환자의 치료 목적으로 쓰이는 기기로, 센서가 달린 기기를 팔에 부착해 혈당 변화를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체크할 수 있습다. 최근 당뇨병이 없는 MZ세대 사이에서도 본인에게 혈당이 크게 오르는 음식과 오르지 않는 음식을 찾아, 체중 감량에 도움을 받았다는 입소문이 퍼지며 CGM 기기가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다.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박철영 교수(대한비만학회 이사장)는 "최근 대한 비만 학회에서는 비만 관리 목적으로 연속 혈당 측정기를 사용하는 것은 객관적인 의학적 근거가 없다"며 "일반 대중에게 과학적으로 입증된 지속 가능한 체중 관리 방법의 중요성을 간과하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비만 관리를 위해 CGM은 필수적인 것이 아니며, 본인에게 맞는 다른 다이어트 방법을 찾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특정 식품을 먹으면서 하는 다이어트 역시 꾸준히 유행하고 있다.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애플사이다비네거(사과발효식초) 다이어트가 소개되면서, 애사비 섭취를 통한 다이어트도 주목받고 있다. 사과는 자연 발효를 거치며 '아세트산'이라는 물질이 생겨나는데, 이러한 아세트산이 탄수화물을 당분으로 만드는 소화 효소를 억제해 혈당 상승을 방지 한다는 원리다.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는 "식초에 들어있는 산이 혈당 조절 및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 등에 일부 도움을 줄 수는 있지만, 식초는 산 성분으로 위장 장애가 생길 수 있어 공복에 먹거나 원액 그대로 섭취하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땅콩버터 또한 식욕조절과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라는 소문으로, 품귀현상까지 빚고 있다. 땅콩버터는 칼로리가 높기로 유명한 고칼로리 음식이다.하지만 단백질, 지방 함유량이 많아 오랫동안 포만감 유지할 수 있게 돕고, 이는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는 효과를 가져 온다. 또한 땅콩에 있는 불포화 지방이 혈당의 급격 상승을 방지해 혈당 수치 상승을 최소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강재헌 교수는 "약간의 땅콩버터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열량이 높고 포화지방이 많아 과다 섭취는 주의해야 한다"며 "설탕, 소금, 보존제 등 첨가물들이 적은 제품을 골라야한다"고 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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