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에어필립, 지역사회 발전 위해 앞장

입력 2018.10.23. 16:14 수정 2018.10.23. 16:16 댓글 0개
일자리 창출·지역민 교통 편의 제공 등 기여

호남지역을 기반으로 한 신생항공사인 에어필립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청년 취업난 해결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민들의 교통 편의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에어필립에 따르면 올해 6월 ‘광주~김포’에 이어 지난 8일 ‘광주~제주’, ‘김포~제주 노선’에 잇따라 취항한데 이어 22일 인천공항 슬랏을 확보했다.

호남권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직항하는 항공편 개설은 이번이 최초로, 에어필립은 다음달께 무안국제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는 항공편을 하루 왕복 2회, 주 14회 운항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해외여행을 가는 호남 지역민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어필립은 지역인재 채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올해 하반기 신입·경력사원 110명을 채용한 에어필립은 추가 항공기 도입과 노선 확대로 45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전체 채용 인재의 40%를 호남 출신으로 선발하고 있으며 270여명 직원 모두 정규직으로 구성돼 있다.

이밖에 지자체, 대학교 및 기자협회 등과도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에도 노력하고 있다.

지난 4월 전남도청, 세한대학교 및 초당대학교와 함께 산·학·관 업무협약 및 투자협약을 맺은데 이어 지난달에는 무안군, 무안공항과 함께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에어필립 본사의 무안 이전을 약속했다.

지난 18일에는 광주전남기자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에어필립은 오는 11월 무안-블라디보스톡 노선을 시작으로 국제선 취항을 계획하고 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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