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무등산내 소음행위 단속 강화 나선다

입력 2018.10.23. 14:38 수정 2018.10.23. 14:45 댓글 0개

“무등산국립공원 탐방시 스마트폰으로 노래 크게 틀지 마세요.”

국립공원관리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정장훈)는 공원 내 소음발생으로 인한 탐방객 불편을 예방하기 위해 소음행위에 대한 단속 강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무등산에서 주로 발생하는 소음행위는 탐방객이 소지한 휴대용 스피커, 스마트폰 등으로 소음이 유발되고 있고, 자연의 소리를 듣기위해 온 탐방객의 불편 민원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천여건의 계도를 실시했고, 올해는 가을 단풍철 동안 탐방객이 밀집하는 공원 주요 입구에서 소음예방 캠페인과 탐방로 순찰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단속은 소음행위 근절을 위해 계도 및 구두경고를 우선 실시 후 고의적 소음·소란행위에 대해 사안의 경중을 따져 착한탐방안내(지도장) 또는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김은창 자원보전과장은 “다른 탐방객의 불편이 없도록 이어폰을 사용해 주길 바란다”며 “건전한 탐방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류성훈기자 ytt778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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