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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웰빙, 獨화장품 '보비니' 국내 독점 판매
입력 2018.10.23. 10:21 댓글 0개【서울=뉴시스】백영미 기자 =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회사 GC녹십자웰빙은 독일 글로벌 코스메드 그룹의 영유아 화장품 ‘보비니(bobini)를 국내 독점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보비니는 천연 원료를 사용해 갓 태어난 신생아부터 사용 가능한 저자극 영유아 화장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염료나 피부에 자극을 일으킬 수 있는 화학 성분들이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보비니 베이비 6종’(마사지오일·케어-프로텍티브 크림·외출용 크림·기저귀크림·헤어&바디워시·거품목욕제)과 ‘보비니 비건 4종’(거품 목욕제·샴푸·샤워젤·워싱 폼) 등이다.
회사에 따르면 보비니 베이비 라인에는 천연지질을 기초로 해 피부 장벽 강화와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는 해바라기 오일과 귀리 추출물, 프리바이오틱 등의 성분이 들어있다. 보비니 비건(동물성 성분을 사용하지 않고 동물 실험을 통해 제품 개발을 하지 않은 화장품)라인은 알로에 수액과 올리브 잎사귀 추출물이 주원료로 100% 식물성 성분으로 만들어졌다. 이 제품은 비건 단체인 영국의 ‘비건 소사이어티(The Vegan Society)’를 통해 ‘비건 인증’을 받았다.
보비니의 모든 제품은 유럽에서 저자극성(hypoallergenic) 피부 임상 테스트를 마쳤고, 한국 P&K피부임상연구센터에서 24시간 수분지속, 피부장벽 개선, 미세먼지 세정, 자외선에 의해 손상된 피부개선 등의 테스트를 통과했다.
유영효 GC녹십자웰빙 대표는 “소비자들의 건강한 피부 관리에 대한 수요가 점점 높아져 이번 제품 출시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 최대의 고객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positive1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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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라탕후루' 중독된 식습관···당뇨병으로 끝나지 않는다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지난 9일 오전 지난달 폐업한 서울시내 한 대학가 탕후루 가게 내부에 조리도구들이 방치돼 있다.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인허가데이터에 따르면 탕후루 가게 중 폐업한 업체는 올해 1월부터 4월 초까지 60곳이다. 지난해 폐업한 탕후루 가게는 72곳으로 폐업 속도를 고려하면 올해 하반기 전 지난해 폐업 수준을 이미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해당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2024.04.09. kmn@newsis.com[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최근 등장한 용어 ‘마라탕후루’는 마라탕을 먹고 후식으로 탕후루를 먹는다는 말이다. 최근 마라탕후루와 같이 더 달고, 더 짜게 먹는 식습관이 2030 사이에 유행이다. 이런 자극적인 음식을 찾는 식습관은 우리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19일 의료계에 따르면 고칼로리, 고당식 등 식습관, 생활습관의 변화로 40세 미만 젊은 성인에서 ‘젊은 당뇨’를 앓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마라탕 1인분을 먹게 되면 나트륨을 약 2000~3000㎎ 섭취하게 되는데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전체 섭취 권장량과 비슷하거나 더 높다.당뇨병이란 혈액 속의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 에너지원으로 이용되지 못해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올라가는 질환이다. 혈당이 많이 올라가면 갈증이 나서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소변량이 늘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며 체중이 빠지게 된다.당뇨는 정상인 기준 공복혈당이 126㎎/dL 이상이거나 식후 2시간 혈당이 200㎎/dL 이상이면 당뇨로 진단하게 된다. 2030 세대라면 상대적으로 유병 기간은 길지 않지만, 잔여 생존기간이 길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당뇨병은 흔하고 특별한 증상이 없다보니 쉽게 생각하고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 젊은 당뇨는 심혈관 위험도를 4배 이상 증가시키고, 중년 이후에는 암 발병 등 건강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만성혈관 합병증은 눈, 신장, 심장, 뇌 등 인체의 모든 혈관에서 나타나기도 한다.이뿐 아니라 젊은 세대들은 당뇨병의 심각성을 잘 모르고 있다. 당뇨병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2030 세대의 60%는 자신의 혈당 수치를 모른다고 답했다. 공복혈당, 식후혈당, 당화혈색소, 당뇨병 전단계 같은 용어를 모르는 사람은 절반 이상이었다.당뇨병 전단계는 혈당치가 정상범위보다 높지만 당뇨병 진단 기준보다 낮은 상태로 공복혈당이 100~125㎎/dL이거나 식후 2시간 혈당이 141~200㎎/dL인 경우다. 당뇨병 전단계는 당뇨병이 발생할 위험이 정상인보다 3~5배 높으므로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당뇨병 예방이 중요하다.세란병원 내과 장준희 부장은 "맵거나 달거나 짠 음식이 젊은 세대의 고혈압, 당뇨병의 주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며 "젊은 당뇨병 환자는 질환을 앓아야 하는 기간이 고령층보다 길어 신장병, 뇌혈관 질환 등 합병증의 위험이 훨씬 높다"고 지적했다.이어 "당뇨병을 관리하려면 약물 치료와 함께 식사와 운동요법을 병행해야 한다"며 "당뇨병 치료의 목적은 합병증 예방에 있기 때문에 체중을 감량하고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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