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조선판, 좀비영화 사극버전 '창궐'
입력 2018.10.23. 06:02 수정 2018.10.23. 18:08 댓글 0개이청은 '이조'(김의성)의 차남으로, 청나라의 장수다. 나가는 전쟁마다 승리하며 최고의 장수로 칭송받던 무렵, 형인 '소원세자'의 부름을 받고 십수년 만에 조선으로 돌아온다.
이청은 창궐하는 야귀떼에 마구잡이로 희생당하는 백성들을 눈앞에서 본다. 최고의 무관 '박 종사관'(조우진) 일행과 함께 야귀떼 소탕에 나서며 백성들과 조선을 지키기 위해 분투한다.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2012), '공조'(2017)를 연출한 김성훈(44) 감독의 신작이다. 제작비 170억원이 투입됐다.
미남배우 현빈(36)·장동건(46)이 의기투합했다. 이청·김자준의 대립과 함께 감정 변화, 야귀떼와 사투를 벌이는 모습이 영화의 큰 줄기를 이룬다.
2016년 1000만 관객을 모은 '부산행'(감독 연상호)과 상당히 비슷하다. 야귀는 빠른 속도로 세력이 커지고 역병처럼 번진다. 물린 부위에 따라 변이되는 시간은 사람마다 다르다. 생존을 위한 사투를 하면서 인간의 본성이 드러난다. 몇몇 인물은 위기의 순간마다 희생되기도 한다.
배우들은 제 몫을 다했다. 현빈(36)은 액션 연기를 능수능란하게 해내며, 생각 외로 단촐한 극을 멋지게 이끌었다. 장동건(46)도 몸을 아끼지 않는 투혼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조우진(40)·정만식(44)·김의성(53)·이선빈(24) 등의 연기도 손색이 없다. '야귀1', '야귀2' 등으로 영화에서 이름 한 번 불리지 않은 배우들의 호연도 돋보인다.
snow@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잼잼 신재임의 '매일 다르게 골라 먹는 일간 빵집' [서울=뉴시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명세를 떨친 '잼잼'이 신간 '매일 다르게 골라 먹는 일간 빵집'(세미코론)을 펴냈다. (사진=세미콜론 제공) 2024.03.28.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오정우 수습 기자 = '집에서 브런치나 디저트를 만들면 왜 카페에서 먹는 맛이 안 날까' '냉동실에서 딱딱하게 굳어가는 빵을 어떻게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 '베이킹을 하지 않고 빵 요리를 즐기는 방법은 없을까?'빵 요리 레시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잼잼'으로 유명한 신재임씨가 '매일 다르게 골라 먹는 일간 빵집'(세미콜론)을 펴냈다.제과제빵 기술과 카페에서 일한 노하우를 녹여 초보자들도 쉽고 재밌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 총 54개를 담았다.'실패 없는 레시피'를 위해 저자는 메뉴마다 모든 재료와 요리하는 과정을 사진으로 보여준다. SNS를 통해 쌓은 노하우를 토대로 홈카페 분위기를 연출하는 스타일링 팁도 알려준다.▲오이마요토스트 ▲달걀샌드 ▲토마토컵게트 ▲스팸모스비 ▲뽀또슈즈 ▲완두콩부라타토스트 등 '나를 위한 요리'도 쉽게 만들 수 있다.이른바 '할매니얼(할매+밀레니얼 세대)' 사이에서 K-디저트로 각광 받은 약과를 활용한 레시피도 공개됐다.◎공감언론 뉴시스 friend@newsis.com
- · 이정현 "식사 잘 못하는 ♥의사 남편, 도시락 2개 챙겨"
- ·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초고령화 시대 '노화' 관련 책 인기
- · 초1 금쪽이 "6년째 외할머니와 살아···엄마는 '영상 통화'로 연락"
- · 회식 후 갑자기 사라진 남편···범인들의 정체는?
- 1[단독] 광주서 빗길에 '포르쉐' 인도로 돌진..
- 2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401만..
- 3광주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 4"선호 크기 평균 34.6평···드레스룸·시스템 에어컨 있었으면..
- 5금값 또 역대 최고···한 돈 40만원 돌파..
- 6[무슐랭] 화순 벚꽃 명소 맛집, '불타는 용궁짬뽕..
- 7"쌍촌동 아파트 분양권 있어" 수억 가로챈 50대 영장..
- 8내달리는 내복차림 아이 따라가 집 찾아준 곡성 경찰..
- 9[광주소식]우치·상록·수완호수 공원 벚꽃명소 등..
- 10[무잇슈] 광주 중앙공원 1지구 분양가 낮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