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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美중간선거 개입의혹 부인…"타국 내정간섭 안 해"
입력 2018.10.22. 11:45 댓글 0개
"이란 약하다면서…약한 나라가 어떻게 타국 정치개입하나"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이란은 미국 측이 제기한 11월6일 중간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해 "이슬람 공화국의 원칙적 정책은 다른 나라의 국내 문제에 개입하지 않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바흐람 카세미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20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백악관은 명확한 정치적 이유 때문에 다른 나라들에 대해 혐의를 제시하고 있다"며 "날마다 한 나라를 '허구의 (정치개입) 리스트'에 추가하고 있다"고 비꼬았다.
카세미 대변인은 또 "미국 대통령은 취임 이래 '이란은 내부 문제로 바빴고, 테헤란은 너무 약해서 지역 문제에 신경 쓸 겨를도 없이 생존에만 신경 쓰고 있다'고 주장해 왔다"며 "어떻게 그런 내성적인 나라가 미국의 선거에 개입하겠나"라고 따졌다.
그는 미국 측의 정치개입 주장에 대해 "근거가 없는 의혹"이라고 재차 일축했다. 앞서 미국 국가정보국, 법무부, FBI, 국토안보부는 지난 19일 성명을 내고 러시아와 중국, 이란이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영향을 주려는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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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어때요?
- 中왕이 "중국, 팔레스타인 유엔 회원국 가입 지지" [자카르타=AP/뉴시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 미국의 거부권 행사로 팔레스타인의 유엔 정회원국 가입이 부결된 가운데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팔레스타인의 유엔 가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왕 부장이 18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레트노 마르수디 인도네시아 외교장관과 회담 중 악수하는 모습. 2024.04.19[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 미국의 거부권 행사로 팔레스타인의 유엔 정회원국 가입이 부결된 가운데 이에 앞서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팔레스타인의 유엔 가입을 촉구했다.19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왕 부장은 전날 자카르타에서 레트노 마르수디 인도네시아 외교부 장관과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중국은 안보리가 팔레스타인 유엔 가입에 대해 조속히 논의하고, 팔레스타인을 정회원으로 받아들일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왕 부장은 "우리(두 장관)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분쟁으로 인한 인도주의적 재앙을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2728호 결의(지난달 25일 통과된 가자 지구 즉각 휴전을 골자로 한 결의)를 전면 이행하고 조건 없고 항구적인 정전이 즉각 실현돼야 하며 민간인을 보호해야 한다“고 언급했다.왕 부장은 ”인도주의적 구조 체계를 조속히 구축하고 구조 물자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가자지구에 들어가도록 해야 한다“면서 ”각 당사국은 냉정과 자제를 유지하고 정세가 고조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갈등의 파급효과를 막아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어 ”(중국은)더 큰 규모, 더 권위있고 더 효과적인 국제 평화대화가 열리는 것을 지지한다“면서 ”'두 국가 해법'의 시간표와 로드맵이 이행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안보리는 이날 팔레스타인의 유엔 정회원국 가입을 유엔총회에 추천하는 결의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했다. 전체 15개 이사국 가운데 12개국이 찬성했지만, 미국이 거부권을 행사에 안보리 문턱을 넘지 못했다.안건이 안보리를 통과하려면 15개 이사국 중 9개국 이상이 찬성해야 하고, 미국·중국·러시아·영국·프랑스 등 5개 상임이사국 중 어느 한 곳도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아야 한다.◎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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