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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중국 7~9월 공업설비 가동률 76.5%...전기대비 0.3%P↓
입력 2018.10.22. 10:48 댓글 0개【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18년 7~8월 3분기 중국 공업설비 가동률은 76.5%로 2분기보다 0.3% 포인트 떨어져 경기둔화세를 반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전문 뉴스 사이트 NNA는 22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지난 20일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부문별로는 제조업 설비 가동률이 76.9%로 전년 동기에 비해 0.4% 포인트 떨어졌다.
하지만 채광업 설비 가동률은 71.1%, 전력·열·가스·수도 공급업 가동률 경우 74.4%로 각각 작년 같은 기간보다 0.1% 포인트, 0.7% 포인트 각각 확대했다.
산업별로는 석유·천연가스 채굴업이 89.3%, 화학섬유 제조업 82.5%, 컴퓨터·통신·여타 전자설비 제조업이 80.4%로 가동률이 80%를 넘었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가동률이 크게 상승한 것은 전용설비 제조업으로 3.4% 포인트 오른 78.4%를 기록했다.
철강 정련압연 가공업도 가동률이 2.0% 포인트 신장한 78.7%에 달했지만 자동차 제조업은 2.5% 포인트 하락한 79.6%에 그쳤다.
1~9월 누계 공업설비 가동률은 전체로 76.6%로 전년 동기와 같았다. 산업별로 보면 석유·천연가스 채굴업이 87.9%로 가장 높았다. 자동차 제조업은 80.6%로 1.1% 포인트 내렸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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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인구 2억7000만명, 가라앉는 땅에 거주" 中연구팀 뉴시스] 문예성 기자 = 기후 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과 함께 건물의 무게 등으로 인한 지반 침하가 겹치면서 중국 인구 2억7000만명이 ‘가라앉는 땅’에 살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18일(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베이징대 타오성리 교수 연구팀은 인구 2억7000만명이 거주하는 중국 도시 면적의 45%에 달하는 땅이 매년 3㎜의 속도로 가라앉는다고 밝혔다.연구팀은 또 약 6700만명의 인구가 사는, 도시 면적의 약 16%에 달하는 땅은 10㎜라는 ‘더 빠른 속도’로 침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연구팀은 대도시를 포함한 82개의 중국 도시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고,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위성 데이터 등을 분석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에 게재됐다.연구팀은 중국 도시의 지반 침하가 빠르게 진행되는 이유를 과도한 지하수 취수와 고층건물 난립이라고 지목했다. 특히 지하수 과다 사용을 지적했는데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이 심해지면서 지반 침하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연구팀은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앞으로 100년 이내에 중국 영토의 약 26%는 해수면보다 낮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타오 교수는 “중국 정부의 노력이 지반 침하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다만 주요 도시들은 지하수 취수를 계속 통제하고 해안 지역은 (토지 유실을 막기 위해) 제방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지반침하는 중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2040년께 세계 인구의 약 20%가 가라앉는 땅에 살게 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에서는 뉴욕을 비롯한 수십 개의 해안 도시가 침몰하고 있고, 네덜란드에서는 토지의 25%가 해수면보다 낮게 가라앉았다.아울러 인도네시아는 수도 자카르타가 매년 2~15㎝씩 내려앉아 수도 이전을 결정했고,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가라앉는 도시일 것으로 예상되는 멕시코시티는 매년 최대 50㎝의 속도로 가라앉는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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