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광주 기초의원 "문흥동 교통체증·보행환경 개선해야"

입력 2018.10.22. 10:21 수정 2018.10.22. 10:33 댓글 0개

【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김건안 의원은 22일 "동문대로 문화사거리에서 문흥IC 방면 교통체증과 문흥동 청소년 수련관 인근 보행환경을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동문대로 문화사거리에서 문흥IC 방면은 근처 나들목을 드나드는 차량과 주변 시설을 이용하는 차량들로 인해 평소에도 교통체증이 심각한 지역이다"며 "여기에 최근 북구청이 신규 예식장 건립을 허가하면서 교통체증이 가중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예식장의 주차장 확보계획과 교통체증 해결을 위한 대책 및 향후 인근 신규 아파트 입주 등에 대비한 구청의 근본적인 대응계획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우산동에서 문흥동 청소년수련관 인근 열악한 보행환경에 대한 개선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 지역에 보행 약자를 위한 보행로 설치 방안을 즉시 마련해야 한다"며 "주민과 노약자를 위한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북구는 "해당 예식장 개장 전 법적주차대수의 10배 이상 주차면수를 확보했으며 불법주정차 단속을 강화해 교통체증 해소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또 "향후 교통신호체계 개선과 건축 허가 때 교통영향평가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호남고속도로 동광주IC∼광산IC 간 확장공사 때 안전한 보행로를 설치해 문흥동 지역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persevere9@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