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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전남문화관광재단 대표 재공모

입력 2018.10.22. 09:31 수정 2018.10.22. 09:52 댓글 0개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전남도청 전경. 2018.03. 08 (사진=전남도 제공) praxis@newsis.com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전남도가 초대 전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를 재공모한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인 김영록 전남지사는 2명으로 압축된 대표이사 후보에 대해 적격자 없음 판정을 내렸다.

김 지사는 취임 후 재단을 사무처장 체제에서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하고 향후 정부 공모사업 등을 감안해 중앙과의 인맥 등이 탄탄한 인물을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김 지사가 특정 정치인 입김이나 캠프인사 의혹 제기에 부담감을 가진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전남도는 앞으로 대표이사 재공모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대표이사 공모에는 10명이 응모해 6명이 면접을 봤고 전직 전남도청 국장 이모씨와 영화·다큐멘터리 감독인 지역 문화계 출신 장모씨 등 2명아 최종 후보로 올랐다.

전남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009년 5월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 당연직 이사장인 전남도지사와 실무 책임자인 사무처장 체제로 운영되었으나 책임경영 구축 및 효율적 조직운영 정착을 도모하고자 지난 8월 대표이사체제로 전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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