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스트라이트 이석철 측 "본질은 폭행"···소속사 주장 재반박
입력 2018.10.21. 23:34 댓글 0개【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 리더 이석철(18) 측이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김창환(55)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 겸 회장의 주장을 반박하며 추가 자료를 공개했다.
이석철의 법적 대리인인 법무법인 남강 정지석 변호사는 21일 "이번 사태의 본질은 미디어라인 A 피디가 2015년 3월께부터 최근까지 4년여에 걸쳐 더이스트라이트 멤버들을 수십 차례 상습적으로 폭행, 상해를 입히기까지 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창환 회장과 이모 대표가 소속 PD의 이러한 지속적인 폭행을 알면서도 묵인하고 교사 내지 방조했다는 것, 그리고 김창환 회장도 A PD 정도는 아니지만 폭행 및 폭언을 했다는 것은 아주 부차적"이라면서 "김 회장이 주장하는 것은 자신은 교사나 방조한 사실이 없다는 것이지, A PD의 범행에 대해서는 인정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창환은 전날 한 언론에 "A가 감정적으로 이승현을 때린 건 분명하다. 부정하고 싶진 않다. 그러나 그런 일을 내가 방조, 묵인, 교사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또 이석철이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다고 전한 팀의 베이시스트이자 그의 동생인 이승현(17)의 인성을 비판하는 발언도 했다.
이에 대해 정 변호사는 "김 회장은 폭행을 하거나 방조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회사의 대표로서 소속 PD가 멤버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폭행, 협박을 일삼고 있는데도 이를 방치한 사실 자체가 방조"라면서 "따라서 최소한 형법상 '부작위에 의한 방조' 혐의는 벗어날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또 "이승현 군의 인성까지 거론하며 '양비론'까지 펼치고 있는데, 어린 아이에 대한 지속적인 폭행이 인성까지 변화시켰을 가능성도 있고, 또 설사 그렇다고 해서 폭행이 정당화되는 것이 아니라고 볼 때, 이러한 양비론식 보도는 금도를 벗어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석철, 이승현 형제의 부친이 지난해 8월 미디어라인 A 프로듀서, 이모 대표와 나눈 문자 메시지 캡처본, 지난해 6월 촬영된 이승현의 상처 사진, 이석철이 지난 11일과 15일 김창 회장과 나눈 대화 녹취 파일 일부를 공개했다.
한편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의 진실을 밝혀달라는 청원글에 이날 오후 16만명 넘게 동의를 했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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