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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과 세계 1위를 하루에…켑카 “늘 꿈꿔왔던 일”
입력 2018.10.21. 19:14 댓글 0개【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인 더CJ컵@나인브릿지 우승으로 세계랭킹 1위까지 차지한 브룩스 켑카(미국)는 “항상 꿈꿔왔던 일”이라며 감격스러워했다.
켑카는 21일 제주 클럽나인브릿지(파72)에서 끝난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적어낸 켑카는 게리 우드랜드(미국)의 추격을 4타차로 따돌리고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지난해 8월 PGA 챔피언십 이후 두 달 만의 우승이다. 통산 5승째.
이번 대회 우승과 함께 켑카는 생애 첫 세계랭킹 1위 등극이라는 겹경사를 누렸다. 켑카는 “환상적이다. 열심히 한 보람이 있다”면서 “우승을 통해 세계 1위가 되는 건 내가 항상 꿈꿔왔던 것이다. 원하던 대로 어부지리가 아니라 우승을 통해 세계 랭킹 1위에 올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첫 날 1언더파를 친 켑카는 둘째날 7타를 줄이며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3,4라운드에서도 무섭게 버디를 쓸어담으며 우승컵을 차지했다.
“1라운드에서는 낮은 스코어를 기대하기 어려웠다”는 켑카는 “라운드를 거듭하며 편안해진 것 같다. 어제와 오늘 샷감이 좋았지만 금요일에 비해 좀 떨어진 것 같다. 코스를 계속 돌다보니 그린의 굴곡에 대해서도 잘 알게 됐고, 그린을 놓쳐도 어디에서 놓치는 것이 더 나은지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세계 최강의 골퍼가 됐지만 켑카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남은 생활을 보낼 계획이다. “내 목표는 늘 같다. 2017~2018시즌 목표를 세울 때 1월1일 바닷가에 가서 정했다”면서 “세계 1위로 다음 주에 첫 경기를 하게 된다. 1위로 시작하는 대회인만큼 잘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했다.
세계 1위 사수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도 밝혔다. “1위를 하려면 4개의 메이저 대회를 모두 뛰어야 한다. WGC 4개와 내가 좋아하는 대회, 내 플레이와 맞는 대회를 몇 개 출전해야 할 것 같다. 22개 대회 정도가 될 것 같다. US오픈과 PGA선수권은 타이틀 방어를 위해 출전할 것 같고, 링크스 코스를 무척 좋아해 브리티시 오픈에 꼭 출전할 것 같다."
한국에서 꿈을 이룬 만큼 내년 대회에도 나서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켑카는 "내년에 꼭 돌아오고 싶다. 이 코스는 너무 환상적이고 도전적이라 플레이하기에 너무 재미있다. 너무 기뻐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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