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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뷰익LPGA상하이 공동 2위…다니엘 강 우승

입력 2018.10.21. 17:32 댓글 0개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김세영(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시즌 2승 달성에 실패했다.

김세영은 20일 중국 상하이의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 72)에서 열린 뷰익LPGA상하이(총상금 210만달러)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를 쳐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

전날 공동 1위였던 김세영은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2위에 머물렀다. 시즌 2승 달성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공동 2위 자리에는 김세영과 함께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 아리야 쭈타누깐(태국) 등 무려 7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1위는 재미교포 다니엘 강이 차지했다. 다니엘 강은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7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다시 정상에 섰다.

고진영(23)은 8언더파 270타로 13위에 올랐고, 이미향(25)과 함께 오수현, 이민지(이상 호주)는 7언더파 281타로 공동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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