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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유럽 5대 리그 최초 400골 금자탑
입력 2018.10.21. 10:41 댓글 0개【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유럽 축구사를 다시 썼다. 호날두는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18~2019 세리에A 제노아와의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반 14분 헤딩슛이 골대를 때려 아쉬움을 남긴 호날두는 4분 뒤 선제골의 주인공이 됐다. 골키퍼와 수비수가 공 처리를 미룬 틈을 놓치지 않고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넣었다.
이 한 방으로 호날두는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스페인·이탈리아·독일·프랑스) 합산 400골의 금자탑을 쌓았다.
꿈을 키웠던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을 떠나 2003년 8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 입성한 호날두는 2009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 떠나기 전까지 84골을 뽑았다.
400골의 절반 이상은 레알 마드리드 시절 나왔다. 호날두는 프리메라리가에서만 311골을 몰아쳤다. 잉글랜드와 스페인에서 395골을 넣고 이탈리아로 넘어온 호날두는 이날 리그 5번째 골로 사상 첫 400골의 주인공이 됐다.
이 부문 2위는 389골을 넣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다. 메시는 호날두와 달리 스페인에서만 뛰고 있다.
한편 유벤투스는 제노아와 1-1로 비겼다. 개막 8연승 뒤 첫 무승부다. 승점 25로 1위 자리는 굳건히 지켰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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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강 직행 보인다" LG, 정관장 누르고 9년 만에 8연승 [고양=뉴시스] 김선웅 기자 = 1일 경기 고양시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프로농구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 창원 LG 세이커스의 경기, LG 조상현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4.02.01. mangusta@newsis.com[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창원 LG가 9년 만에 8연승을 달리며 4강 플레이오프 직행에 성큼 다가섰다.LG는 19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과 경기에서 주축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94-70, 24점차 대승을 거뒀다.이로써 2위 LG(33승17패)는 8연승을 달리며 3위 수원 KT(31승19패)와 승차를 2경기로 벌리는데 성공했다.정규리그 1위와 2위는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기 때문에 2위 쟁탈전이 치열하게 전개 중이다. 선두 원주 DB는 이미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또 LG는 8연승은 2015년 이후 9년 만이다.지난 경기에서 연패를 끊었던 정관장(15승34패)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LG는 아셈 마레이(17점 15리바운드), 신인 유기상(14점 7리바운드), 양홍석(13점 8리바운드), 이재도(12점 8어시스트)가 두 자릿수 점수를 올리며 고르게 활약했다.정희재(9점), 이관희, 정인덕(이상 8점)의 지원도 쏠쏠했다.LG는 제공권 다툼에서 압도하며 완승을 거뒀다. 리바운드 개수에서 50개-25개로 두 배 더 잡았다.정관장에선 배병준이 15점으로 분전했다. 정관장은 원정 17연패에 빠졌다.서울 SK는 고양 소노에 62-75로 패하며 4강 직행 가능성이 서서히 사라지는 모양새다.2연패에 빠진 4위 SK(29승20패)와 2위 LG의 승차는 3경기 반으로 벌어졌다.소노의 이정현은 3점슛 6개를 포함해 34점(9어시스트)을 올리며 승리를 진두지휘했다. 치나누 오누아쿠가 21점 26리바운드를 지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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