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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라과서 폭우, 산사태로 어린이 2명 등 일가족 4명 사망

입력 2018.10.21. 09:59 댓글 0개
【마나구아( 니카라과) = AP/뉴시스】니카라과 경찰이 연금개혁에 반대하는 시위대를 14일(현지시간) 연행하고 있다. 니카라과에는 이후 며칠간 폭우가 쏟아져 북부 산타마리아 인근에서 일가족 4명이 산사태로 숨졌다.

【마나구아( 니카라과)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니카라과 북부에서 며칠 동안 쏟아진 심한 폭우 끝에 산사태가 일어나 어린 자녀를 포함한 일가족 4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지방 정부 관리가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북부 도시 지노테가의 행정관 레오니다스 센테노에 따르면 이번 산사태는 산타마리아 데 판타스마 관내에서 일어났으며 집이 매몰되면서 4세와 13세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숨졌다.

센테노는 어른 2명의 시신은 이미 발굴되었고 아이들의 시신을 찾기 위해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가족 중에서 8살 남자 어린이 한 명은 산사태가 덮칠 때 마침 집에 있지 않아서 살아 남을 수 있었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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